공룡우표매니아

엄원용

공룡우표매니아 엄원용

관광인, 실체교류

관광인 여행...921. 서울특별시 종로구 서린동, 종묘 제례악.

공룡우표매니아 2024. 3. 7. 03:00

관 광 인  여 행................................... 921. 

서울특별시 종로구 서린동, 종묘 제례악.

종묘제례악(宗廟祭禮樂)

   조선 시대, 종묘(宗廟)에서 역대 임금의 제사 때에 쓰던 음악. 세종 말기에 창작한 <정대업(定大業)>과 <보태평지악(保太平之樂)>을 손질하고 다듬은 것이다. 1964년 12월 7일 중요 무형 문화재 제1호로 지정되었으며, 2001년 5월 18일 유네스코 세계 무형 유산으로 지정되었다. (어학사전)

광화문 : 종묘제례악(宗廟祭禮樂)

   종묘제례악의 악기편성은 아악기, 당악기, 향악기를 고루 사용하는데 현행의 종묘제례악에서는 편종, 편경, 방향, 축, 어, 박, 당피리, 대금, 해금, 아쟁, 장구, 징, 절고, 진고 등의 악기가 등가와 헌가에 각각 배치한다. 악단의 지휘자에 해당하는 사람을 집박이라 부르며, 집박이 손에 들고 있는 검은 악기를 '박'이라 부르는데 박은 시작과 끝 그리고 중요한 변화가 있을 때 부채처럼 폈다가 접으며 "딱딱" 소리를 낸다.

   종묘제례악에는 보태평과 정대업 두 가지가 있다. 보태평은 선조들의 문덕을 찬양하는 음악으로 세종실록에 따르면 보태평은 세종31년인 1449년 세종이 처음 연례악으로 쓰고자 예전부터 전래되는 고취악과 향악을 바탕으로 11곡을 지었다고 한다. 이 보태평지악은 전폐희문, 기명, 귀인, 형가, 집녕, 융화, 현미, 용광, 정명, 대유, 역성 등으로 조선의 건국과 안정에 힘써 태평시대를 구가하게 해준 역대 왕들 덕을 기린 내용으로 되어 있다.

   정대업은 세종29년인 1447년에 선조들의 무공을 찬미하는 음악으로 세종이 직접 창제하여 회례악으로 사용했다고 하는데 이후 세조10년인 1464년에 보태평과 함께 정식으로 종묘제례악으로 채택되었다고 한다. 정대업지악은 소무, 독경, 탁정, 선위, 분응, 순응, 총유, 정세, 혁정, 영관 등으로 태조의 4대 선왕과 건국이후 외적과 싸워 공을 세운 선왕을 칭송하는 내용으로 되어 있다고 한다.

광화문 : 종묘제례악(宗廟祭禮樂)

   종묘제례와 제례악의 절차는 먼저 신을 모시는 영신례로 시작을 하는데 이때 영신례에서는 보태평의 희문을 느리게 연주하는 반면 다음단계인 전폐례에서는 같은 보태평 희문을 아주 빠르게 연주한다. 다음 진찬례에서는 일무원의 춤이 없이 음악만 연주하며 첫잔을 올리는 초헌례에서는 일무원이 문무를 추며 보태평이 연주되는데 2번째 잔인 아현례와 마지막 잔인 종헌례에서는 일무원이 무무를 추며 정대업을 연주하는 것이 다르다. (범솥말 해설이 있는 종묘제례악)

 

가실  아래 ♡ 공감  눌러주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