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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혈 기념우표 초일자료(FDC. M/C)

공룡우표매니아 2022. 6. 22. 03:00

헌혈 기념우표 초일자료(M/C. FDC)

우표 발행일 : 2022. 6.  14.   우표번호 : 3598.   디자인 : 생명을 나눠요   디자이너 : 정은영   
 인쇄 및 색수 : 평판 / 4도 / 적박 / 엠보싱    용지 : 평판 원지    인쇄처 : POSA(Cartor社)

 

    헌혈은 자신의 혈액을 타인에게 기부함으로써 생명 나눔의 가치를 실현하는 고귀한 실천입니다. 과학기술로 혈액을 만들어낼 수 없기 때문에, 헌혈은 과다출혈이나 희귀병으로 고통받는 환자를 살리는 유일한 수단이 되기도 합니다. 우정사업본부는 6월 14일 세계 헌혈자의 날을 맞이하여 지속적인 헌혈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헌혈’ 기념우표를 발행합니다.

헌혈 맥시멈 카드(M/C)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혈액 수급에 어려움이 생겼고 우리나라의 혈액 재고도 영향을 받고 있습니다. 혈액 수급난을 극복하기 위해 정부와 지자체, 민간 기업이 헌혈 캠페인에 참여하는 노력을 하고 있지만, 의료기관에 충분한 혈액을 공급하기에는 아직 어려움이 있습니다. 헌혈한 혈액 중 농축적혈구는 최대 35일, 혈소판은 최대 5일까지만 보관할 수 있기 때문에 혈액은 장기간 보관이 불가능합니다. 그렇기에 적정한 혈액 재고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꾸준한 헌혈 참여가 필요합니다.

   헌혈은 타인의 생명을 구하는 유일한 방법이지만, 참여자의 건강까지도 챙길 수 있습니다. 헌혈 전 헤모글로빈, 백혈구 및 혈소판 수, 간 수치 등의 항목을 검사하여 자신의 건강 상태를 전반적으로 확인할 수 있고, 혈액 순환 개선 및 염증 관리 효과도 얻을 수 있습니다. 신분증을 지참하고 가까운 헌혈카페 또는 헌혈의 집을 방문하여 혈압 체크와 건강문진표만 작성하면 헌혈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건강한 신체를 갖고 있다면 누구나 동참할 수 있으므로 거주지 주변 헌혈 기관을 꼭 찾아보시길 바랍니다.

   헌혈(獻血) - 건강한 사람이 수혈이 필요한 사람을 위해 자신의 혈액을 자발적으로 기증하는 것이다. 기증된 혈액은 사고나 질병으로 혈액량이 부족하거나 인체의 혈액 성분 중 한 가지 이상이 부족한 사람에게 사용된다. 혈액은 인공적으로 만들 수 없기 때문에 수혈이 필요한 환자에게 헌혈은 매우 중요하다. 또한 장기간 보존이 불가능하므로 관련 기관에서는 정기적 헌혈을 권장한다.

   헌혈은 기증자의 자유의사에 따라서만 시행할 수 있다. 대부분의 나라에서는 혈액 매매(매혈, 賣血)를 법으로 금지하고 있으나 원활한 헌혈 시스템이 갖춰지지 않았거나, 기증률이 낮은 일부 국가에서는 매혈이나 헌혈을 통한 인센티브를 허용하기도 한다. 한국의 경우 1999년 「혈액관리법」을 개정하면서 매혈이 법적으로 금지되었다.

   한국에서 헌혈은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와 한마음혈액원에서 진행한다. 헌혈을 원하는 사람을 신분증을 가지고 헌혈의 집이나 헌혈카페 등 해당 기관의 헌혈센터를 방문한다. 기증 예정자가 예방접종을 맞거나 헌혈 금지 약물을 섭취한 경우, 감염병 관련 헌혈 제한지역에 방문·거주한 경우 등에 해당한다면 부적합자로 판단해 헌혈이 거부될 수 있다.

   헌혈 전에는 헌혈이 가능한지를 판단하기 위한 검사를 시행한다. 맥박이나 체온, 혈압 측정 등 기본적인 건강검사와 함께 혈액형, 혈액비중, 혈소판 수 등을 측정한다. 혈액비중이란 일정량의 물의 무게를 1로 볼 때 같은 양의 혈액 무게를 말한다. 즉 헌혈하기에 충분한 혈액이 있는지를 판단하기 위한 것으로, 대개 적혈구 내 헤모글로빈 수치를 측정해 파악한다. 한편, 채혈된 혈액은 간염이나 HIV 등의 여러 검사를 거쳐 안전성이 확인된 후 수혈을 위해 의료기관으로 운송된다.

    전혈헌혈 - 헌혈은 전혈헌혈과 성분헌혈로 나뉜다. 전혈헌혈이란 혈액의 모든 성분을 채혈하는 것으로 320ml와 400ml의 두 종류가 있다. 헌혈 가능 나이는 320ml가 만16~69세이며, 400ml는 만17~69세이다. 단 65세 이상은 60~64세까지 헌혈한 경험이 있는 사람만 헌혈할 수 있다. 헌혈 가능 몸무게는 320ml의 경우 남자 60kg 이상, 여자 45kg 이상이며, 400ml는 남녀 모두 50kg 이상이다.

   성분헌혈 - 성분헌혈은 혈액에서 특정 성분만 채혈하는 것이다. 한국에서는 혈소판성분헌혈과 혈장성분헌혈, 혈소판혈장성분헌혈의 세 종류가 있다. 헌혈 과정에서 해당 성분만 채혈하고 나머지 성분은 헌혈자에게 되돌려 주는 방식이다. 채혈량은 성분에 따라 250~500ml 정도다. 헌혈 시간은 혈장성분헌혈이 약 30~40분, 나머지는 1시간~1시간 30분 정도로 전혈헌혈보다 길다. 다음 헌혈 가능일은 전혈헌혈보다 짧은 2주 정도다.

   헌혈증서 - 기증자는 헌혈 후 헌혈증서를 받을 수 있다. 수혈이 필요한 환자가 헌혈증서를 제출하면 수혈 비용 중 자기부담금 내에서 진료비를 공제받는다. 헌혈증서는 헌혈현장에서 발급되며 재발급이 되지 않는다. 헌혈 뒤에는 채혈한 부위를 문지르지 말고 수분을 많이 섭취하는 것이 좋다. 또한, 헌혈 직후 흡연이나 음주, 심한 육체 운동이나 사우나는 되도록 피하는 것을 권장한다. (다음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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