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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으로 돌아온 멸종위기 동물. 기념우표 초일 자료(FDC. M/C)

공룡우표매니아 2022. 6. 9. 03:00

자연으로 돌아온 멸종위기 동물. 기념우표 초일 자료(FDC. M/C)

우표명칭 : 자연으로 돌아온 멸종위 동물   디자인 : 자연 속 따오기 와 여우   디자이너 : 김미화
발행일 : 2022. 6.  3.   우표번호 : 3596 ~ 3597   인쇄 및 색수 : 평판 4도 투명필름
용지 : 평판 원지   발행량 : 640.000장   인쇄처 : 한국우편사업진흥원 / Royal Joh. Enschede

 

   우리나라는 자연적 또는 인위적 위협 요인으로 개체 수가 크게 줄고 있거나 근래에 멸종할 우려가 있는 종을 ‘멸종위기 야생생물’로 지정하여 보호하고 있습니다. 우정사업본부는 한국의 멸종위기 동물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이들의 복원사업을 알리기 위해, ‘따오기’와 ‘여우’를 선정하여 ‘자연으로 돌아온 멸종위기 동물’ 기념우표를 발행합니다.

    황새목 저어새과에 속하는 ‘따오기’는 번식기인 3월부터 6월까지 머리, 목, 등판, 가슴 부위가 회색을 띠고, 10월부터는 몸 전체가 옅은 귤색으로 바뀌는데 멀리서 보면 흰색처럼 보입니다. 1979년에 비무장지대에서 관찰된 이후 40여 년간 보이지 않던 따오기가 창녕군 우포따오기복원센터의 노력으로 다시 산과 들을 날아다니게 되었습니다. 2020년 3월에는 전년도에 자연방사한 수컷 따오기가 직선거리로 190㎞ 떨어진 강원도 영월까지 이동해 생활하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습니다.

   ‘여우’는 1960년대까지 한반도 전역에 분포했으나 쥐잡기 운동으로 인한 2차 피해와 서식지 훼손으로 개체 수가 급감했습니다. 1980년대 이후 국내에서 멸종한 것으로 추정됐으나 2004년에 강원도 양구에서 여우 사체가 발견되면서 생존 가능성이 제기되었습니다. 2012년부터 현재까지 소백산국립공원을 중심으로 복원사업을 진행하였고, 현재 경북 영주시 여우생태관찰원에 야생으로 나가기 전 적응기를 갖는 여우 90여 마리가 살고 있다고 합니다.

   개과 여우속에 속하는 잡식성 포유동물. 여우는 흔히 여우속에 속하는 10여 종을 일컫는데, 특히 유럽과 아시아, 아프리카에 분포하는 불페스 불페스(V. vulpes)와 북아메리카 지역에 분포하는 불페스 풀바(V. fulva : 일부 전문가는 이것을 V. vulpes에 포함시킴)를 가리킨다. 불페스 불페스와 불페스 풀바는 교활한 동물의 상징으로 널리 알려져 있으며, 민간 전승의 테마로서도 많이 등장한다.

   저어새과에 속하는 멸종위기 조류. 학명은 'Nipponia nippon'이다. 논이나 냇가 등 습지에서 민물고기나 개구리 등 수서동물을 잡아 먹는다. 19세기까지만 해도 한국, 일본, 중국 등 동아시아 일대에 널리 분포했으며, 한국에서는 습지 근처에서 자주 발견되는 겨울 철새였다. 국제동물학회에 최초로 보고했던 모식표본이 일본에서 채집한 따오기였기 때문에 'Ibis Nippon'으로 발표된 이후, 번식기에 깃털색이 바뀐다는 것을 당시 조류학자들이 알지 못했으며, 발견되는 따오기의 모색에 따라 아종이나 별 개의 종으로 간주되어 여러 개의 학명이 있었으나, 1880년대 들어 따오기의 학명이 현재와 같이 'Nipponia nippon'으로 통일되었다.

만든이나 준등기 접수인이나 소인이 안된것을 발견치 못한 실수품

   몸 길는 70~80cm이고 날개 편길이는 130~140cm, 부리길이는 16~19cm이다. 체중은 1.2~1.8kg 정도이며, 수컷이 암컷보다 몸집이 크고 더 무거운 편이다. 밑으로 굽은 긴 부리에 다리는 짧은 편이다. 뒷머리의 길다란 깃은 관우를 이룬다. 머리·몸은 흰색, 부리와 눈 주위의 얼굴과 다리는 깃털이 없이 붉은색, 관우·날개·꼬리와 날 때의 날개깃은 밝은 홍색이다. 부리는 검은색을 띠는데, 끝부분만은 붉다. 턱에서 분비되는 색소를 깃털에 바르기 때문에 번식기인 3월~5월에는 머리·목·등이 짙은 회색을 띤다. 울음소리는 '과아, 과아' 하는 것이 까마귀와 비슷하다. 알은 청색 바탕에 흐린 갈색 얼룩이 작게 분포한다.

   생김새가 개와 유사하며 털이 길고 귀가 뾰족하며 털이 많은 꼬리를 가지고 있다. 다리는 비교적 짧고 주둥이가 좁다. 겉털이 길고, 속털은 가늘고 부드러운데 적갈색이며, 꼬리는 끝이 희고 귀와 다리는 검다. 35~40cm 길이의 꼬리를 포함한 몸길이가 90~105cm이고 몸무게는 약 7kg이다.

   한국의 따오기는 원래 겨울 철새로 텃새는 아니다. 논·소택지·냇가·물가의 습지에서 미꾸라지와 같은 작은 민물고기, 개구리, 게, 수서곤충 등 동물성 먹이를 주로 먹으며, 인근 관목숲이나 소나무숲에 서식한다. 우리나라에 분포된 여우는 유럽, 북아프리카, 아시아, 북아메리카에 널리 분포하는 ‘레드 폭스’로 통칭되는 종류이다. 형태적으로 일본산 여우와 북방여우와의 중간색이며 일본산 여우와 비슷하다. 다만 주둥이의 색상이 일본산 여우에 비해 엷어서 황갈색에 가깝다. 몸은 길고 콧날이 가늘고 뾰족하며 귀는 삼각형이다.(다음백과)

   기념우표에는 우리의 꾸준한 관심과 노력으로 매년 한반도를 날아다니는 따오기와 자연으로 돌아온 여우의 모습이 담겨 있습니다. 우표에 담긴 자연 속에서 빛나는 동물들의 모습을 보며 멸종위기 동물을 위해 어떤 노력을 할 수 있을지 함께 생각하는 기회를 가져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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