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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00 회 어린이날 기념우표 초일 커버(FDC)

공룡우표매니아 2022. 5. 13. 03:00

100어린이날 기념우표 초일 커버(FDC)

우표명칭 : 제100회 어린이날.  디자인 : 따뜻한 서랑 속에서 자라는 어린이들.  디자이너 : 정은영
발행일 2022. 5.  4.    우표번호 : 3594.    인쇄 /색수 / 특수처리 : 평판 / 4도 / 유광 먹방. 엠보싱
용지 : 평판 원지    인쇄처 : 한국우편사업진흥원 / Southern Colour Print   

 

  ‘어린이날’은 어린이의 인격을 소중히 여기고 행복을 도모하기 위해 제정되었으며, 세계 여러 나라에서 정하고 있는 기념일입니다. 우리나라의 어린이날은 소파 방정환 선생의 제안으로 1923년 5월 1일에 처음 시작되어 올해로 100회를 맞이하였습니다.

   당시의 아이들은 사회에서 제대로 보호받지 못했고, ‘애녀석’, ‘아해놈’ 등 낮춰 부르는 말로만 불렸습니다. 방정환 선생은 아이들을 온전한 인격체로서 존중하고 귀하게 여겨야 한다고 생각했으며, ‘어린이’라는 말을 널리 보급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1923년에 우리나라 최초의 어린이운동단체 ‘색동회’를 창립하였고, 어린이 잡지 어린이 를 창간하는 등 어린이운동을 본격적으로 전개했습니다.

  1923년 5월 1일에 색동회는 ‘일 년 중 하루만이라도 어린이를 하늘처럼 떠받들고, 즐겁게 하는 날이 있어야 한다’라는 취지로 어린이날을 선포했습니다. 이 날은, 누구보다 어린이를 존중하고 사랑했으며 어린이가 행복한 세상을 늘 꿈꿔온 방정환 선생의 뜻이 이뤄진 날입니다. 이후 어린이날은 1927년에 5월의 첫 번째 일요일로 바뀌었다가 해방 이듬해인 1946년에 5월의 첫 번째 일요일이었던 5월 5일을 어린이날로 제정한 이후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어린이들이 바르고 씩씩하게 자랄 수 있도록 격려하며, 이들을 바라보는 사회적 시각에 변화를 준 전환점이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 있는 날입니다.

  ‘제100회 어린이날’ 기념우표에는 모자를 쓴 새가 어린이들을 품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습니다. 모자를 쓴 새는 중절모를 즐겨 썼던 방정환 선생을 떠올리게 합니다. 아이들의 밝고 환한 모습을 지켜주기 위해 방정환 선생이 꿈꾸던 세상으로 함께 날아가는 모습을 담았습니다. 이번 기념우표를 통해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기 위해 제정한 어린이날의 정신을 되새겨보시길 바랍니다.

   어린이 애호사상을 함양하고 어린이를 건전하게 육성하기 위한 범국민적인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제정되었다. 일제 강점기 초기 어린이날의 취지에는 어린이들에게 민족정신을 고취하는 뜻이 들어 있었으나 현재는 어린이의 인격을 존중하고 행복을 도모하기 위한 기념일이다.

   ‘어린이날’은 1922년 방정환의 지도 아래 천도교 서울지부 소년회를 중심으로 어린이날을 선포하고, 이듬해 조선소년운동협회에서 ‘어린이날’을 제정한 것을 기원으로 한다. 처음에는 5월 1일을 기념일로 했다가 1928년부터 5월 첫째 주 일요일로 변경했다. 1922년 제정 이후, 1925년의 어린이날 기념행사에는 전국의 소년·소녀들이 30만 명이나 참가할 정도로 그 규모가 성장했다

   그 뒤 매년 다양한 행사를 거행했으나, 변경된 어린이날은 1937년까지 유지되다가 일제의 소년단체 해산 명령으로 중단되었다. ‘어린이날’ 행사가 다시 시작된 것은 1946년이다. 이 해 5월 첫째 일요일이 5월 5일이었는데 이때부터 날짜가 달라지는 것을 막기 위해 5월 5일을 기념일로 정했다. 

    1957년 제35회 어린이날을 기점으로 내무부·법무부·문교부·보건사회부의 4개 부처 장관의 명의로 <어린이 헌장>을 공포해 어린이에 대한 기본사상을 재정립해 현재에 이르고 있다.

   1973년 3월 <각종 기념일 등에 관한 규정>에 의해 ‘어린이날’을 법정기념일로 제정했다. 1975년 1월 <관공서의 공휴일에 관한 규정>에 의해 법정 공휴일로 정했고, 이후 <각종 기념일 등에 관한 규정>에서 제외했다. 1981년 4월 <아동복지법>에 의해 5월 5일을 ‘어린이날’로 지정했으며, 1982년 5월 <각종 기념일 등에 관한 규정>에 재규정했다.

   각 지역별 시, 군청 주최로 매년 어린이들이 참가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개최 중에 있으며, 초등학교와 유치원 등에서도 부모와 함께 하는 행사를 독려해 어린이날을 기념한다. 비공식적으로는 놀이공원이나 문화센터 등에서 크고 작은 이벤트를 열고 있다. (다음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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