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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보호생물(다섯 번째 )기념우표 초일커버(FDC)

공룡우표매니아 2022. 4. 27. 03:00

해양보호생물(다섯 번째 )기념우표 초일커버(FDC)

우표명칭 : 햐양보호생물 (시리즈5)  디자인 : 갯게. 달랑게. 붉은벌멍똥게. 흰발농게.  디자이너 : 박은경
발행일 : 2022. 3.  20.    우표번호 : 3590 ~ 35903.    인쇄 / 색수 / 특수처리 : 평판 /  4도 / 금박
용지 : 평판 원지  인쇄처 : 한국우편사업진흥원 / Cartor  자료 제공 및 내용 감수 : 국립해양새물자원

 

  우리나라는 「해양생태계의 보전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특별히 보호해야 할 해양생물 83종을 국가 차원에서 지정하여 보호하고 있습니다. 이에 우정사업본부는 ‘해양보호생물’의 서식지 보전 및 개체 수 복원, 국민적 공감대 확산 등을 위해 2018년부터 매년 기념우표를 발행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주로 해안가 및 하구에 서식하는 게류 4종을 소재로 한 기념우표를 선보입니다.

   해양수산부는 2006년 해양생태계의 보전 및 관리에 관한 법률」(법률 제8045호, 2006.10.4., 제정))을 제정하여 관리기반을 확보하였으며, 특히 생존을 위협받거나 보호해야 할 가치가 높은 해양생물을 「해양보호생물」로 지정하여 관리하고 있다. 2019년 7월 1일「해양생태계의 보전 및 관리에 관한 법률(법률 제16165호, 2018.12.31., 일부개정)」이 개정·시행됨에 따라, 해양수산부 지정 보호종의 공식 명칭이「보호대상해양생물」에서「해양보호생물」로 변경되었다. 「해양생태계의 보전 및 관리에 관한 법률」상 현재 해양보호생물로 지정되어 있는 종은 포유류 16종, 무척추동물 34종, 해조류(해초류 포함) 7종, 파충류 4종, 어류 5종, 조류 14종으로 총 80종이다.

#. 3590  갯게(Chasmagnathus convexus)

   생물의 사체나 유기물을 섭취하여 갯벌을 정화하기 때문에 ‘갯벌의 청소부’로 불리는 ‘갯게’는 조간대 상부의 돌무더기나 해안 초지대에 구멍을 파고 사는 게입니다. 길이 40㎜에 폭은 50㎜ 정도이고, 등갑에는 세로로 깊은 홈이 가운데까지 파여 있습니다. 보통 진한 갈색을 띠지만 번식기에는 보라색을 띠기도 합니다. 국내에서는 주로 남해안에서 볼 수 있으며, 제주 및 서해 일부 지역에서도 드물게 관찰됩니다. 2005년에 환경부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으로, 2007년에는 해양수산부 해양보호생물로 지정되었습니다.

#. 3591  달랑게(Ocypode stimpsoni) 

    먹이를 섭취하기 위해 집게다리를 움직이는 모습이 ‘달랑달랑’ 흔드는 것처럼 보인다고 하여 이름 붙여진 ‘달랑게’는 조간대 위쪽 모래 해변에 50~70㎝ 정도의 구멍을 파고 숨어 지냅니다. 갑각은 모가 뚜렷한 네모 모양에, 이마가 좁고 등갑이 볼록하며 큰 눈자루를 가지고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동해 영일만 이남, 서해 및 제주 연안 등 깨끗한 모래 해변에 주로 서식했으나 최근 해수욕장 개발 등으로 서식처가 훼손되어 개체 수가 크게 감소하였고, 이에 따라 2016년에 해양보호생물로 관리하고 있습니다.

#. 3592  붉은발말똥게(Sesarmops intermedius)

   붉은색 발을 가지고 있으며, 몸에서 말똥 냄새가 난다고 하여 이름 붙여진 ‘붉은발말똥게’는 작은 하천의 돌담과 언덕, 풀밭 등에 서식합니다. 갑각의 길이가 30㎜, 폭 35㎜ 정도이고 등갑에는 얕은 홈이 패여 두 부분으로 뚜렷하게 나뉘어 있으며, 눈뒷니의 뒤쪽에 뚜렷한 1개의 이를 가지는 것이 특징입니다. 국내에서는 서해, 남해 및 제주도 하구 주변에 주로 서식합니다. 하지만 제한된 서식 조건과 개체 수 급감으로 인해 환경부는 2005년에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으로 지정하였고, 2006년에는 해양수산부가 해양보호생물로 관리하고 있습니다.

#. 3593   흰발농게(Austruca lactea)

   농게류 중 흰색 집게다리를 가지고 있어 이름 붙여진 ‘흰발농게’는 수컷 집게다리의 한쪽이 유달리 크기 때문에 이것으로 암수를 구분할 수 있습니다. 갑각은 길이 9㎜, 폭 14㎜ 정도로 앞이 넓고 뒤가 좁은 사다리꼴이며, 회색 바탕에 검푸른 무늬가 있습니다. 국내의 서해 및 남해 갯벌에 주로 분포하지만, 해안 개발로 개체 수가 급감하였습니다. 이로 인해 2012년에 환경부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으로 지정되었고, 2016년에 해양수산부 해양보호생물로 보호받고 있습니다.

#. 3590  갯게(Chasmagnathus convexus)

   십각목 참게과의 절지동물. 세계적 희귀종으로 갯가에 사는 게치고는 몸집이 큰 편이다. 갑각은 원형으로 볼록하며 등면에 깊은 홈이 중앙 부위까지 세로로 나 있다. 집게다리는 크고 억센데 수컷의 집게다리가 암컷의 집게다리보다 더 크다. 해안의 초지대나 하구의 습지 등에 구멍을 파고 살며 일몰 후 왕성하게 활동한다. 갯벌의 유기물과 갈대 등을 먹고 산다.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으로 지정돼 있다. (다음백과)

#. 3591  달랑게(Ocypode stimpsoni) 

   몸통과 다리들은 보통 전체적으로 지저분한 황갈색을 나타내지만, 봄철 번식기의 수컷은 사진에서처럼 매우 아름다운 선홍색과 노란색의 혼인색을 띠기도 한다. 등딱지의 크기는 1.5cm 정도이며, 집게다리는 모래 바닥에 구멍을 쉽게 파도록 납작하게 발달되어 있다. (갯벌에서 심해까지)

#. 3592  붉은발말똥게(Sesarmops intermedius)

   십각목 사각게과의 절지동물. 갑각의 등은 사각형이고 볼록하며 집게다리와 이마가 선명하게 붉다. 전반적으로 도둑게와 비슷해 구분이 쉽지 않다. 바닷가나 하구 근처의 습지, 돌 틈에 구멍을 파고 살며 잡식성이다. 알을 가진 암컷은 바다로 내려가 산란하고 이때 깨어난 유생(幼生)은 변태의 과정을 거쳐 육지로 올라온다. 서식조건이 까다로워 개체수가 드물다.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으로 지정되어 보호받고 있다.  (다음백과)

#. 3593   흰발농게(Austruca lactea)

   십각목 당랑게과의 절지동물. 수컷의 하얗고 큰 집게발이 특징적이다. 갑각의 형태는 사다리꼴이고 잿빛 바탕에 검푸른 무늬가 있다. 연안 습지에 구멍을 파고 산다. 짝짓기 철이 되면 수컷은 굴 입구에 퇴적물을 쌓아놓고 자신의 큰 집게발을 흔들며 암컷을 유혹하는 특징이 있다. 서식지의 파괴로 개체수가 줄어 2012년 멸종위기종으로 지정되었다.(다음백과)

   이번에 발행한 ‘해양보호생물(다섯 번째 묶음)’ 우표에는 크기가 작고 쉽게 구분하기 어려운 게 4종의 모습이 담겨 있습니다. 근접 촬영한 실사 이미지가 그대로 구성되어 평소 보기 힘든 자연의 보호종을 자세히 들여다볼 수 있습니다. 기념우표를 통해 보호가 필요한 해양생물을 눈으로 관찰하고 즐기는 보전의식을 가지는 계기가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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