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룡우표매니아

엄원용

공룡우표매니아 엄원용

공룡의 연대기

공룡우표매니아의 공룡이야기.............2.

공룡우표매니아 2022. 5. 1. 03:00

공룡우표매니아의 공룡이야기.............2.

5. 최초로 복원된 공룡   6. 최초로 복원 전시된 공룡    7. 완벽한 이구아노돈 화석    8. 수정 보완된 이구아노돈

 

최초로 복원된 공룡

   최초로 발견된 초식공룡이자 공룡이라는 존재가 인류에게 알려지고 본격적인 연구가 시작되는 계기를 만든 공룡으로, 사실상 이구아노돈의 발견이야말로 오늘날의 고생물학을 만들었다고 할 수 있다. 공룡에 워낙 무지하던 시기라, 발견된 뒤 한동안은 녀석이 엄지손가락 발톱을 뿔로 착각하여 코뿔을 단 거대한 코끼리처럼 둔중한 몸집에다 코에 뿔이 달린 기괴한 모습으로 1850년대부터 런던 하이드파크에 전시됐었다.

최초로 복원 전시된 공룡

   영국의 치과의사인 멘텔 박사에 의해 발견된 이래 영국의 오언 박사나 프랑스의 조르주 퀴비에 박사 등 저명한 학자들에 의해 논란의 한가운데에 서기도 했다. 1854년 수정궁 개관행사로복원 제작된 이구아노돈은 해부학자이며 고생물학자인 오웬과 조각가인 호스킨의 합작으로만들어졌으나 25년이 지난 1877년 이 모형이 잘못 만들어졌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완벽한 이구아노돈 화석

   1878년 벨기에의 베르니사르에 있는 탄광 지하 322m 부근에서 38마리의 이구아노돈들의 호석이 발견되었고, 그 주변에 어지럽게 흩어진 발자국도 발견되었다. 이 탄광에서 발견된 이구아노돈의 화석들은 벨기에 왕립 자연사박물관에 옮겨져 복원되기 시작했다. 이구아노돈이 앞다리보다 뒷다리가 더 긴 것을 보고 두 발로 설 수 있는 공룡임을 깨닫고는 이족보행 동물인 캥거루  또 새와 비슷한 모습이 있어 회식조의 골격을 참고 복원하였다. 캥거루는 꼬리를 끄는 포유류 동물이지만 이구아노돈은 꼬리를 땅과 수평을 이루도록 들어올리고 다니던 공룡이었기에 당연히 꼬리뼈의 힘줄이 위로 꺾이지 않았다. 이때 이성적인 과학자면 이구아노돈의 자세를 수정해야 했지만 이구아노돈들은 일어난 자세로 복원되어버렸고, 지금도 벨기에 자연과학 박물관에는 과거의 실수를 잊지 말자라는 의미에서 그 이구아노돈 표본 옆에 제대로 복원된 이구아노돈 1마리의 표본이 새로 전시되어있다.

수정 보완된 이구아노돈

   몸길이는 10m 이상 되었으며, 땅에서 머리까지의 높이는 4m였다. 몸무게는 4000~5000kg 정도였다. 두 발로 걷는 이 동물은 뒷다리가 매우 발달했으며, 길고 육중한 꼬리로 몸의 균형을 유지했다. 앞다리도 비교적 잘 발달했는데 여기에는 날카로운 송곳과 같은, 휘지 않는 엄지손가락이 다른 손가락들과 수직을 이루는 독특한 손이 달려 있었다. 이빨은 톱니 모양이었고 칼날 같았다. 앞발이 비교적 뒷발보다 짧은 다리를 가지고 있으며 튼튼한 다리 골격을 가지고 있다. 비교적 작은 머리에 튼튼한 꼬리를 가지고 있으며 뒷발이 잘 발달된 초식 공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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