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류엽서...... 129. 학도요 . 멧비들기

조류엽서...... 129. 

학도요(Tringa erythropus Spotted Redshank)   

멧비들기 (Streptopelia orientalis . Rufous Turtle Dove)

학도요(Tringa erythropus Spotted Redshank)

  도요과 조류로 암수의 모습이 비슷하며 번식기에는 검은색 바탕에 흰색의 무늬, 겨울에는 등이 암회색을 띠고 나머지 부분은 옅은 회색을 띤다. 툰드라 지대의 땅 위 오목한 곳에 접시 모양의 둥우리를 만들며 5월 하순~6월 중순사이에 4개의 알을 산란한다. 먹이는 곤충류, 작은 조개류, 개구리와 올챙이를 섭식한다. 우리나라를 봄, 가을에 지나가는 흔한 나그네새이다. 이 새의 특징은, 부리와 다리가 길며 몸깃은 검은색이다. 아랫부리의 절반이 붉은색이다. 몸윗면은 검은색이며 흰 반점이 흩어져 있다. 가슴옆과 옆구리에 작은 흰 반점이 있다. 겨울깃은 전체적으로 회갈색으로 바뀐다. 흰 눈썹선이 있다. 몸윗면에 흰 반점이 있으며 몸아랫면은 흰색으로 바뀌고, 가슴옆과 옆구리에 엷은 회갈색 기운이 있다.

(자연박물관. 야생조류 필드 가이드)

멧비들기 (Streptopelia orientalis . Rufous Turtle Dove)

   우랄산맥 남쪽에서 동쪽으로 사할린, 중국, 대만, 한국, 일본, 인도, 인도차이나반도에서 서식한다. 지리적으로 5아종으로 나눈다. 국내에서는 매우 흔한 텃새이며, 적지 않은 수가 봄·가을 이동하는 나그네새다. 산림에서 휴식을 취하다가 작은 무리를 이루어 인가 주변, 농경지, 초지로 내려와 나무 열매, 씨앗 등을 먹는다. 둥지는 주로 소나무 가지에 나뭇가지 몇 가닥으로 엉성하게 만든다. 흰색 알을 2개 낳고, 16일간 포란한다. 번식기 구애행동으로 날개를 들어 올리고 활공하는 모습이 맹금류의 나는 모습과 비슷하다. 번식은 이른 봄부터 시작하며 보통 연 2회 이상 산란한다. 겨울철에는 무리를 이루어 수확이 끝난 들녘에서 먹이를 찾는다. 옆목에 청회색 및 검은 줄무늬가 있다. 몸 안쪽의 날개덮깃과 셋째날개깃 가장자리는 폭 넓은 적갈색이다. 몸 바깥쪽 큰날개덮깃은 회갈색이며, 작은날개덮깃 가장자리는 엷은 적갈색이다. 꼬리는 회흑색이며 끝은 회백색이다. 몸아랫면은 회갈색에 황갈색 기운이 있다. (야생조류 필드 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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