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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보호생물 시리즈2 초일커버(FDC)

공룡우표매니아 2019. 6. 23. 04:00

해양보호생물 시리즈 2. 초일커버(FDC)


발행인 : 2019. 6.  5 우표번호 : 3382 ~ 3385 디자이너 : 박은경 용지 : 평판 원지 액면가 : 380원

종수 : 4종     디자인 : 검붉은수지맨드라미.  연수지맨드라미.  자색수지맨드라미.  흰수지맨드라미   

인쇄. 색수 및 특수처리 : 평판 / 4도 / 은박     인쇄처 : 한국우편사업진흥원(Cartor)

  우정사업본부는 6월 5일 세계환경의 날을 맞이하여 환경오염으로 인한 서식지 감소와 기후 변화, 불법 채취로 멸종할 위기에 처한 해양보호생물 중 4종류의 산호(멸종 위기 야생생물 Ⅱ급)를 우표로 발행합니다.

 

                         연수지맨드라미                                       검붉은수지맨드라미

  검붉은수지맨드라미는 흰 줄기와 가지, 검붉은 폴립이 특징입니다. 높이 10cm, 너비 5.9cm, 두께 4.5cm이며, 큰 줄기를 중심으로 잔가지가 많습니다. 수심 5~20m에서 서식합니다.  연수지맨드라미는 연노란색 줄기, 황색 가지, 붉은색 폴립으로 되어 있습니다. 높이 8.8~9.4cm, 너비 9.4cm,  두께 2.2cm이고, 두 갈래로 나뉜 덩어리 모양입니다. 수심 5~30m에서 군락을 이뤄 서식하며 더디게 성장합니다. 

 

                          흰수지맨드라미                                          자색수지맨드라미

   자색수지맨드라미는 황백색을 띤 가지와 자주색 폴립으로 되어 있습니다. 높이 5.8~7.3cm, 너비 4.2~6.2cm, 두께 2.5~3.6cm로, 납작한 편입니다. 제주도 바다에 분포하며, 해류의 흐름이 빠른 수심 5~20m에 있는 바위 등에 붙어 무리를 이룹니다. 흰수지맨드라미는 두 갈래로 나뉜 흰색 덩어리 모양으로, 납작한 편입니다. 높이는 3.8cm, 너비 4.8cm, 두께 1.8cm입니다.  그리고 해류의 흐름이 빠른 청정 해역의 수심 15~30m에서 서식합니다.

연수지맨드라미(Dendronephthya mollis . Dendronephthya mollis)

   "해양보호구역"이라 함은 해양생물다양성이  풍부하여 생태적으로 중요하거나 해양경관 등 해양자산이 우수하여 특별히 보전할 가치가 큰 구역으로서 「해양생태계의 보전 및 관리에 관한 법률」제25조의 규정에 의하여 해양수산부장관이 지정하는 구역을 말합니다.

검붉은수지맨드라미 (Dendronephthya suensoni  . Dendronephthya suensoni)

   이 산호들은 자포동물 산호충류 곤봉바다맨드라미과에 속하는 동물로, 육상 식물인 맨드라미를 닮은 아름다운  형태와 화려한 색채를 자랑하며 바다의 꽃이라고 불립니다.  해류의 흐름이 빠른 청정 해역의 암반에 붙어 다른 종의 연산호류들과 군락을 이루고, 제주도와 남해 해역에 주로 분포합니다. 이들은 다양한 해양 생물들의 집, 산란터, 먹을거리를 제공하면서 해양 생태계를 풍요롭게 합니다.

흰수지맨드라미(Plumarella adhaerans . Dendronephthya alba)

   동물계  자포동물문  산호충강  해계두목  곤봉바다맨드라미과의 흰수지맨드라미 군체는 높이 3.8cm, 너비 4.8cm, 두께 18mm의 흰색 덩어리처럼 생겼고 납작한 편이며, 2개로 갈라져 있다. 플랑크톤을 먹고 살며 간조대의 바닷속 20∼30m에 서식한다. 한국의 제주도·비양도·갈도, 일본의 오시마 반도, 베링해 등지에 분포한다. 한국의 고유종이며 2012년 5월 31일 멸종위기야생동식물 2급으로 지정되어 보호받고 있다.  (다음백과)

자색수지맨드라미(Dendronephthya putteri  . Dendronephthya putteri)

  해계두목 곤봉바다맨드라미과의 자포동물. 비교적 납작한 분지형 군체이다. 주줄기는 19∼27mm 정도로 짧고 잔가지 끝에 10∼13개 정도의 폴립이 줄지어 있다. 폴립자루는 둔각으로 서 있으며 폴립자루의 배 쪽에는 부속골침들이 촘촘하게 나 있다. 줄기와 가지는 흰색, 잔가지의 끝은 노랗고 폴립은 자색이다. 연산호류와 함께 바다 속 20~30m의 바위에 붙어 산다. 한국, 일본, 필리핀 등지에 분포한다.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으로 지정되어 보호받고 있다. (다음백과)

검붉은수지맨드라미(Dendronephthya suensoni  . Dendronephthya suensoni)

   검붉은수지맨드라미는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으로 지정된 곤봉바다맨드라미과의 자포동물이다. 연안 해역 수심 5~20m에 주로 서식하며 분지형 군체를 이룬다. 8월경 생식이 이루어지며 다른 연산호류와 함께 군집을 이룬다. 해류의 흐름이 빠른 청정해역의 수심 5~20m에 주로 서식한다. 생식 시기는 8월이며 다른 종의 연산호류들과 함께 군집을 이루며 내·외부 공생 종이 많아 생태계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국립생물자원관)

  산호는 해양 식물이 아닌 해양 동물이다. 빛깔과 모양이 화려한 산호는 식물로 분류되었던 적이 있다. 바다 속에 뿌리를 내리고 가만히 있으니 당연히 식물처럼 보였기 때문이다. 심지어 경산호는 딱딱한 석회질 골격으로 인해 광물로 오인되기도 했다. 그러나 18세기 중반 프랑스 생물학자인 페이스넬은 산호가 여러 개의 촉수를 이용해 동물성 플랑크톤을 섭취하는 동물이라는 사실을 밝혀냈다. 촉수에 숨겨진 독침을 쏘아 먹이를 잡거나 자신을 방어하는 산호의 생태를 확인할 수 있다. 산호의 기본 단위는 그리스어로 ‘많은 다리’를 뜻하는 ‘폴립’ 이다.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제주 송악산과 서귀포 해역에서 확인된 연산호 친구들을 만나보자. 2012년 8월, 서귀포해역 강정등대 주변 조사에서 수심  0~15m에서 산호 14종 확인되었는데, 14종 중 10종이 국내외 법에 의한 보호종이다. 특히 멸종위기의 자색수지맨드라미 종의 밀집 군락을 발견한 것은 아주 중요한 것이다. 그 중 큰수지맨드라미는 수심 5m 전후의 암반 조하대에서만 주로 발견되는 산호류로 성장하면 최대 높이 30㎝ 이상이 되기도 한다. 곳곳에 선인장의 가시를 연상시키는 촉수 다발이 있고 군체의 색상에는 변이가 많아서 노란색, 붉은색, 분홍색 등 다양한 색상의 군체가 발견되고 있다.

   제주 남부 해안의 제주연안 연산호군락, 특히 강정~법환~범섬 사이에 위치한 ‘산호 정원’은 나라 안팎에서 인정한 자연유산이다. 문화재청, 환경부, 해양수산부, 제주특별자치도가 관련법에 따라 보호구역으로 지정했고,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이며 또한 CITES협약이 지정한 국제적 멸종위기종이 분포하는 곳이다. 그러나 연산호 군락지에 대한 관리계획은 부재하고, 행정은 공백 상태이다. 산호정원은 그러니 그대 사라지지 말고, 그곳에 존재해야 할 충분한 이유가 있다. 멸종위기에 처한 동물이 멸종되지 않도록, 미래세대에게서 잠시 빌려온 자연이 잘 지켜질 수 있도록 우리 모두의 관심과 노력이 필요한 것이다. (원문더보기 : ecotopia.hani.co.kr/22114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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