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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과학 시리즈 5. 한국을 빛낸 명예로운 과학기술인 초일커버(FDC)

공룡우표매니아 2019. 4. 29. 04:00

한국의 과학 시리즈 5.

한국을 빛낸 명예로운 과학기술인  초일커버(FDC)


발행일 : 2019. 4.  19    우표번호 : 3368 ~ 3390     인쇄 색수 및 특수처리 : 평판 / 4도 / 청박  

디자인 : 천문학자 이순지.  수학자 최성정.  화학공학자 안동혁.   디자이너 : 신재용  

 우정사업본부는 한국의 과학 시리즈 우표 다섯 번째 묶음으로, 과학기술인 명예의 전당에 오른 인물 중 이순지, 최석정, 안동혁을 선정하여 소개합니다.

천문학자  이순지(李純之)

  이순지(1406~1465)는 조선의 천문학을 세계적인 수준으로 끌어올린 천문학자입니다. 이십 대 후반에 세종 대왕이 진행한 천문 역법 사업에 참여했으며, 중국과 아랍의 천문학을 섭렵해 조선에 맞게 재정비한 칠정산 내편과 칠정산 외편을 펴냈습니다. 이로써 15세기 조선은 한양을 기준으로 관측하고 계산하는 독자적 역법 체계를 갖추었습니다. 이 외에도 천문학의 역사를 정리한 제가역상집, 천문 역법 분야의 교과서라 불리는 천문유초, 교식추보법을 편찬했으며, 이천, 장영실과 함께 각종 천문 기구 제작에 참여했습니다.

수학자  최석정 (崔錫鼎)

  최석정(1646~1715)은 조선의 문신이자 세계 최초로 마방진을 만든 수학자입니다. 17세에 관직에 올랐으며, 우의정, 좌의정, 영의정 등 최고 직책을 두루 거쳐 양명학, 음운학 등 다양한 학문에 영향력을 발휘했습니다. 특히 수학에 남다른 관심을 가져 동양철학인 주역 사상을 바탕으로 중국과 조선의 수학 이론을 정리한 수학서 구수락을 펴냈습니다. 이 책에는 동양 수비학의 정수를 담은 마방진 연구가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는 조합론의 창시자로 불리는 스위스 수학자 오일러보다 앞서 9차 직교 라틴 방진을 발견한 것이라고 합니다.

화학공학자  안동혁 (安東赫)

  안동혁(1907~2004)은 해방 직후 산업 발전의 토대를 만든 화학 공학자입니다. 일제 강점기에 중앙시험소 연구원으로 일하며 전국 공업용수를 조사했는데, 이는 해방 후 공업 발전에 중요한 기초 정보가 되었습니다. 또한 해방 이후 중앙공업연구소 소장을 맡아 산업 기술의 재건과 발전에 힘썼으며, 1953년 상공부 장관이 된 후에는 산업 시설 가동에 필요한 에너지(Force & Fuel), 농업 증대에 필요한 비료(Fertilizer), 산업 건설에 필요한 자금(Fund)의 3에프(3F) 산업 정책을 추진해 1960년 이후 본격화된 산업화의 토대를 마련했습니다. 이와 함께 일제 강점기에는 과학조선, 해방 이후에는 과학시대 등을 간행하면서 과학 대중화에도 앞장섰습니다.

천문학자  이순지(李純之)

  본관은 양성(陽城). 자는 성보(誠甫). 동궁행수(東宮行首)로 있다가 1427년(세종 9) 문과에 급제하고, 승문원교리·봉상시판관·서운관판사(書雲觀判事)·승정원좌부승지 등을 거쳐 1465년(세조 11) 판중추원사에 올랐다. 그는 세종의 명으로 역법(曆法)을 연구한 뒤 정인지. ·정초. ·정흠지. ·김담.  등과 같이 칠정산내외편을 저술하였다. 이 칠정산내외편의 완성으로 조선의 역법은 완전히 정비되었다. 그 뒤 역법의 계산은 주로 이순지와 김담에 의하여 이루어졌다. 또, 이천,·장영실과 함께 천문의상들을 교정, 제작하였으며, 1445년에는 그때까지 조사, 정리된 모든 천문관계 문헌과 이론을 체계화하여 제가역상집 4권 3책을 펴내었다.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수학자  최석정 (崔錫鼎)

  최석정은 서학(西學)의 영향을 많이 받고 공부했으나, 기본적으로 동양철학을 바탕으로 수학을 정리하고자 했다. 이는 주역철학과 성리학, 양명학에 두루두루 이해가 깊으면서도 수학에 관심 많은 최석정의 다양한 경험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다. 그의 수리철학은 수학과 동양철학을 결합한 독특한 형태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의 수리철학이 잘 드러나 있는 것이 대표 저작인 <구수략(九數略)>이다. 이 책은 동양 고전역학을 바탕으로 당시 수학이론을 정리한 조선시대 대표적 수학서다. 오늘날의 4칙 연산을 각각 태양, 태음, 소양, 소음으로 구분하는 등 흥미로운 부분이 많다. (과학향기)

천문학자  이순지(李純之)

  1457년에는 세종대에 정리되었던 일월식(日月蝕) 계산법을 알기 쉽게 편찬하라는 왕명을 받고 김석제(金石悌)와 함께 그 법칙을 외우기 쉽게 산법가시(算法歌詩)를 짓고 사용법 등을 덧붙여, 교식추보법(交食推步法). 2권 1책을 완성하였다. 교식추보법은 뒤에 천문분야 관리채용의 1차 시험인 음양과(陰陽科) 초시의 시험교재로 쓰일 만큼 일반화되었다. 산학(算學)·천문·음양·풍수분야에 조예가 깊었다. 시호는 정평(靜平)이다.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천문학자  이순지 (李純之). 수학자  최석정 (崔錫鼎). 화학공학자  안동혁 (安東赫).

화학공학자  안동혁 (安東赫)

  '안동혁 박사는 우리나라 근대화학의 시조적인 존재이다.'(전민제 박사). 안동혁 박사는 1953년 10월부터 1954년 6월까지 상공부장관으로 전기, 석탄, 석유  등 에너지 산업, 당면한 전쟁 재해 복구 물자생산 기간 산업 건설 등을 중점 추진하고, 삼척, 마산, 당인리 발전소 건설 착수, 문경시멘트, 인천 판유리, 충주 요소비료공장 건설 착수,  물자통제 해제, 기업자유화 촉진, 공업건설 계획 등을 입안하였다. (다음 카페 : 순흥안씨 찬성공파)

  과학기술인 명예의 전당은 대한민국 과학기술부와 한국과학기술한림원이 선정한 역사상 위대한 과학기술인을 헌액한 명예의 전당이다. 한국과학기술한림원은 과학기술계 최고의 석학들이 모여 대정부 자문 및 연구와 과학기술진흥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학술단체이다. 과학과 기술에 전문적 식견을 가진 석학으로 회원을 구성하여 각 부문별 전문성을 활용함으로써 국가 과학기술의 진흥창달에 기여한다.

  1994년 2월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내에 한국과학기술아카데미(가칭) 설립추진위원회가 구성되었으며, 7월에 창립발기인대회를 열어 한국과학기술한림원으로 명칭을 변경했고, 11월에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이듬해 사단법인으로 등록했으며, 2000년 아시아과학한림원연합회(AASA)가 창립되어 사무국을 유치했다. 2001년 과학기술기본법 시행령에 정부지원 육성대상 기관으로 명시되었으며, 2003년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에 한림원 회관을 준공했다. 2005년 기초과학연구진흥법 11조(한국과학기술한림원의 설립)에 한림원의 법적지위가 명기되었다.

  과학기술한림원은 과학과 기술계 석학으로 회원을 구성하여 각 부문별 전문성을 활용함으로써 국가 과학 기술의 진흥창달에 기여하는 것을 기본 기능으로 한다. 권위 있는 학술기구로서 과학기술의 기반을 다지고 학술조사, 연구활동, 정보교류 등을 통하여 세계화·정보화 시대에 대처하며, 과학기술정책의 연구, 평가 및 자문에 대한 독립성, 자율성을 바탕으로 하는 순수 민간 아카데미로의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한다.

  과학기술의 대중화 및 외국 과학아카데미와의 학술교류활동을 통한 우리나라 과학기술의 선진화 진입과 과학기술의 생활화·대중화 운동에 앞장서고 과학기술 민간외교의 중심체 역할을 담당하는 것을 기능으로 삼았다. 이를 위해 그 동안 대정부 과학기술정책연구 및 자문사업을 비롯하여, 기초과학진흥사업, 과학기술국제교류증진사업, 과학기술인 명예의 전당사업, 과학기술시상사업, 외부 수탁사업 등을 활발하게 전개하여 왔다. (위키백과.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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