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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원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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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산 저산 앞산에서

이산 저산 앞산에서....163. 분당 불곡산(335m)

공룡우표매니아 2019. 2. 27. 04:00

이산 저산 앞산에서....163. 

분당 불곡산(335m) 2019. 2. 8.


  분당 불곡산을 다시 찾게된 원인은, 궁굼증 2가지를 해소를 위해서이다. 2014년 처음 이곳을 올랐을때가 1월 초였고 두번째 올랐을 때가 2015년 9월 말쯤이였던 것으로 기역되는데, 이곳을 갔을때 기역 나는것이 정상에서 내려오다 만나게되는 넓은 쉼터에 원형으로 배치된 12개의 동물보호 캠페인을 위한 동물 안내판이 아직도 존재하고 있을까? 란 의문이였다. 왜냐하면 당시에도 넘 오래되어 지저분하기 짝아 없었던 것이기에 없어졌을까? 아님 새로 만들었을까? 란 의문을 해소하기 위해서다. 또 하나는 다른곳엔 없었던 고사목을 활용한 배낭걸이대가 아직도 있을까란 생각 때문이다. 그게 뭐 그리 대단한 것이라고 궁굼해 하냐 하겠지만 다른곳엔 없는 특별한 것이기 때문이다.

2014년 불곡산 동물 안내판 과 고사목 활용 배낭걸이대

2019년 현재 골안사 입구 등산안내도와 나들목

골안사 입구 안내판과  작은 불교관련 인형들

  2014년에는 대광사 2015년엔 구미동측에 서 올랐지만 이번엔 대광사 뒤쪽인 골안사에서 오르기 시작했다. 골안사 입구 도로을 따라 가다 대웅전을 지나 등로 나들목에 들어서니 처음부터 경사진 게단길로 이어진 등로는 부천당 갈림길이란 이정표가 있는 능선에서 끝이난다. 이곳에서 불곡산 정상을 향해 가는 중 산불감시탑이 개방되어 있음을 보고 올라 보니 서울의 잠실 롯데타워에서 청계산, 바라산, 백운산, 광교산, 형제봉 아래부터 감시탑 아래까지 하얀 고층 아파트들이 정글을 이루고 있음을 보았다. 저층건물은 보이는데 단층 건물은 하나도 안보이는 것이 2014년과 다른 점이다. 감시탑 바로위 불곡산전망대란 정자를 지나고 산악오토바이 차단시설을 지나 정상에 도착하니 예전에 있었던 시판 과 숲이주는 혜택이란 안내판은 그대로인데 정자안에 작은 도서관이 생겼음을 보았다.

                         골안사 대웅전                                               부천당고개

첫번째 쉼터에서 산불감시탑까지

감시탑에서 바라본 성남과 분당 일부

  정상을 뒤로하고 형제봉측으로 내려가는 능선 길에서 보게된 큰 쉼터, 예전에 있었던 동물보호 안내판은 없어졌지만 시판은 그대로였고, 곳곳에 있었던 고사목 활용 배낭걸이대는 딱 하나만 남이 있었다. 대신 고사목에 조용히 하라는 글씨가 적힌 나무가 두 그루가 있어 새로워 보였다. 궁굼했던것이 풀리자 발걸음이 빨라져 명상의 숲을 지나 형제봉 정자에서 요기를 하고 태재고개로 하산을 하면서 한가지 더 생각 난것이 유해발굴 현장이 없어졌음이였다. 전에 왔을때 6. 25전쟁 중 이곳 전투에서 전사한 국군유해 발굴 장소라고 구획을 만들어 놓았던 곳이 있었던 기역이 나는데 오늘은 보지를 못했다. 그때 다녀와서 적은 글 내용은 다음과 같다.

   

       불곡산 정상정자             숲속 작은도서관              불곡산 정상석        아직도 건재한 숲이주는 혜댁

 

                 2014년 쉼터와 동물안내판                         2019년 현재(탁자형 쉼의자는 남아있음)

 

지금은 구미동 평화의 쉼터에....

  1951년 1월 25일부터 2월 18일까지 서울 재탈환을 위해 벌인 썬더볼트(번개) 작전 중 국군, 미군 등 UN군과 북한군, 중공군과 수도권 산악지대에서 벌인 격전지가 이곳 불곡산이고, 이 전투의 승리로 현재의 휴전선까지 진출하게 되는 발판을 만들게 되었다라는 내용이였다. 아마도 영장산도 격전지였겠지만 유해가 이곳에서만 발견되었다고 한다. 이 글을 쓰기위해 찾아보니 2013년부터 2015년까지 유해 4구 유품 45점이  발견되었고 지금은 평화의 쉼터(구미동 217번지)를 만들어 호국영령의 뜻을 기리고 안보교육의 현장으로 조성하였다고 적고있다.

 하나만 남아있는 배낭걸이대    최근에 생긴것(추측)                  태재고개(성남측 과 광주측)

                                                 태재고개측 나들목
  불곡산(佛谷山)은 경기도 성남시와 광주시 사이에 있는 높이 345m(정상석엔 335m)의 산이다. 산 이름이 한자가 똑같아 경기도 양주의 진산인 불곡산(佛谷山·470m)과 혼동되는 산이다.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과 경기도 광주시 오포읍에 걸쳐 있는 산으로 경기도 광주시 오포읍에 있는 문형산(文衡山, 497m)과 함께 굴곡진 산세를 이룬다. 검단산의 광주산맥과 남한산의 남한산맥으로 연결되는 산이다. 분당 지역의 옛지명에서는 큰절골과 작은절골 등에 절터가 있으므로 불곡산이라 하였다고 전해진다. 또 정자동 웃마을 주민들이 이 산을 성스러운 산으로 여기고 산신제를 지낸 것에서 유래하여 성덕산(聖德山)이라고도 하고, 현지에서는 효종산(孝鐘山)이라고도 한다. 불곡산은 영장산과 함께 성남시에서 지정한 등산로가 있다. (위키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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