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최초 55.
최초의 우표명칭 인쇄 전지
부존자원이 빈약하고 삼면이 바다인 우리나라의 여건상 조국 부강의 지름길은 수출증대와 더불어 해운진흥이다. 역사이래 우리나라는 신라시대의 장보고와 임진왜란 시의 이충무공 등에 의하여 한때 동서 남해의 바다를 제압한 시기가 있었으나 대륙문물의 영향과 유교사상에 젖어 해양에 대한 관심을 소홀히 하여 왔다. 그러나 1970년대의 우리는 해양을 지배하는 민족이 세계를 지배한다는 역사적 교훈을 거울삼아 해운세력 확충에 노력한 결과 1977년 말 현재 선박보유량 350만 톤, 운임 수입 6억 불의 달성으로 세계 중진 해운국으로 발전하였다. 체신부에서는 해운항만청 창설일을 기하여 새로 제정된 해운의 날을 기념하고 4해로 약진하는 한국 해운의 기상을 세계 곳곳에 과시하며 1980년도 목표 선박보유량 600만 톤, 운임 수입 15억 불 달성을 통한 해운대국으로 도약하기 위하여 오늘도 오대양의 거센 파도를 헤치며 헌신하는 해운종사자의 사기를 고취하는 한편, 80년대에 해운입국의 국민적 의지를 다짐하는 뜻에서 본 기념우표를 발행한다. (한국 우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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