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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표전시 기념인 교류

최익철 베네딕도 신부 우표전시관 전시기념 엽서 No 42.

공룡우표매니아 2018. 8. 12. 04:00

최익철 베네딕도 신부 우표전시관 전시기념 엽서

No 42. 성모 칠고[聖母七苦]. 6 ~ 7



No 42.성모 칠고[聖母七苦] - 성모 칠고 묵주기도의 유래 -

   13세기 초, 이태리의 플로렌스에 살던 일곱 명의 상인들이 근교 외곽 지역에서 보속의 생활을 하는 공동체를 이루었다.
그들은 하느님 앞에서 인간의 나약함과 무가치함을 깨닫고 자신들을 성모님의 종으로 봉헌하였는데, 이것은 그들이 엄위로운 주님의 심판 대전에 서게 될 때 성모님의 도움을 받기 위함이었다. 그들은 도시생활의 산만함과 세속의 어지러움을 피해 마을에서 12마일 가량 떨어져 있는 세나리오 산속으로 돌어가 성모님의 종 수도회를 창설했다. 그들의 모범적인 생활은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성모님께 전적인 봉사를 하기 위한 성모님의 종 수도회를 창설한 이들은 1888년 '7인의 거룩한 창설자'로 시성되었다. 다른 묵주기도와 마찬가지로 성모 칠고 묵주기도는 예수님과 성모님의 생애를 통해 하느님 사랑의 신비로운 사건들을 묵상하는 것이다. 이는 성모님께 일생을 통해 예수님의 수난과 고통에 함께 동참하신 것을 묵상하기 위함이다.

No 42-6.성모 칠고 6 예수님의 성시를 품에 안으신 고통(루카 23. 53)

   베들레헴에서 아기 예수님을 품에 안고 기뻐하시던 성모님께서 이제 골고타 언덕 십자가 아래에서 아무런 죄없이 죽으신 아드님을 품에 안고 애통해 하시는 성모님의 고통 성모님의 품에 말 없이 안기신 주 예수님, 얼굴 형체조차 알아볼 수 없이 처참하게 찢겨진 주님의 시신을 품에 안으신 성모님의 심장에 예리한 칼이 박혔으니, 저희 또한 어머니의 고통을 함께 아파하며 눈물로써 피와 먼지로 얼룩진 주님의 시신을 닦아드리게 하소서...

No 42-7.성모 칠고 7. 예수님이 돌무덤에 묻히실 때 당하신 고통 (루카 23. 53)

   예수님의 시신은 돌무덤에 묻히셨고, 병사들은 무덤 입구를 아무도 들어갈 수 없도록 큰 돌로 막아놓았습니다. 사랑하는 아드님을 돌무덤에 묻은 어머니의 슬픔과  이제 다시는 사랑하는 아드님을 만나볼 수 없게 된 성모님의 고통  돌무덤에 평온히 묻히신 주 예수님, 이승에서 다시는 만나뵈올 수 없는 슬픔에 괴로워하시는 성모님과 함께 저희도 새생명으로 부활하실 주님께 대한 굳센 믿음과 희망을 가져 영원히 죽지 않는 참된 행복의 나라에 이르게 하소서...

(천주교 서울대교구 ⓒ GoodNews 성모칠고 묵주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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