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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대회 개막기념

공룡우표매니아 2018. 3. 16. 04:00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대회 개막기념



   전 세계 장애인들의 열정 무대,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이 2018년 3월 9일부터 18일까지 열흘간 강원도 평창·강릉·정선일대에서 개최됩니다. 패럴림픽은 하반신 마비를 의미하는 패러플리지어(paraplegia)와 올림픽의 합성어에서 유래했으나, 다양한 장애가 있는 선수들이 참여하면서 동등하다는 의미의 패럴렐(parallel)의 의미를 담게 되었습니다. 패럴림픽에서는 비슷한 장애가 있는 선수들끼리 경쟁할 수 있도록 장애 영역을 6개(팔과 다리, 뇌 손상, 지능, 시각, 휠체어 사용, 기타)로 나누고, 장애 등급을 규정합니다.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에는 50여 개국에서 1천50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총 6경기, 80개 세부 종목에서 경합을 펼칩니다. 알파인 스키는 가파른 경사면을 빠른 속도로 질주하며 활강하거나 회전하는 경기이며, 크로스컨트리 스키는 스키를 신고 정해진 코스를 빨리 완주하는 경기입니다. 바이애슬론은 총을 등에 메고 스키를 타다가 코스 곳곳에 마련된 사격장에서 사격하는 경기이며, 아이스하키는 하지장애인들이 썰매를 타고 아이스하키를 펼칩니다. 스노보드는 스노보드를 타고 장애물을 넘나드는 경기로, 빠른 활강과 화려한 기술을 보여 줍니다. 휠체어 컬링은 4명으로 구성된 두 팀이 빙판 위에서 둥글고 납작한 스톤을 표적(하우스) 안에 넣어 득점하며 겨루는 경기로, 빙판 위의 체스라 불립니다.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대회 기념우표10종(총 80만장)은 개막 50일 앞둔 1월 18일 발행하였다. 우표는 패럴림픽대회의 엠블럼과 성화를 비롯해 대회 마스코트인 반다비가 각종 경기를 하는 모습을 담았디.

   마스코트, 반달가슴곰을 모티브로 한 반다비(Bandabi)이다. 반다는 반달을 뜻하고, 비는 대회를 기념한다는 뜻이다. 강한 의지와 용기, 평등과 화합에 앞장서는 것을 형상화하였으며, 패럴림픽 참가 선수들이 자신의 한계를 뛰어넘을 수 있도록 응원하는 열정을 담아냈다. 한편, 평창 동계 올림픽 마스코트는 지켜주는 호랑이를 뜻하는 수호랑(Soohorang)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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