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립대학교 개교 100주년 기념우표 초일(FDC)

서울시립대학교 개교 100주년 기념우표 초일(FDC)

발행일 : 2018. 4. 2.  우표번호 : 3274 .  디자인 : 경농관.   인쇄 및 색수 : 평판. 4도. 은분.

용 지 : 평판 원지.  디자이너 : 박은경.  인쇄처 : 한국우편사업진흥원(Poyal Joh Enschede)

   우정사업본부는 서울의 어제와 오늘을 품고, 전통과 내실을 이어온 서울시립대학교의 개교 100주년을 맞아 이를 기념하는 우표를 발행합니다.

  서울시립대학교는 지난 100년 동안 농업 중심에서 산업중심으로 변화하는 시대적 흐름에 발맞춰 사회가 요구하는 인재 양성을 위해 진화를 가듭해 왔습니다. 1918년 경성공립농업학교로 출발한 이후 1946년 서울농업학교, 1956년 서울농업학교를 거치며 농업사회를 이끌 인제를 양성했고, 1974년 서울산업대학으로 개편하며 도시 건설 및 행정에 필요한 인재를 양성했습니다.

  1981년 현재의 교명을 인가 받은 후, 1987년 종합대학으로 승격되면서 서울시를 대표하는 도시대학으로 성장해 왔습니다. 서울시립대학교는 서울시가 운영하는 국내 유일의 공립대학으로, 2012년부터 전국 최초로 반값등록금을 시행함으로써 공교육 정상화에 앞장섰고, 사회의 변화를 이끄는 각종 사회공헌 활동에 활발히 참여하며 책임감 있는 지성 대학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올해는 " 배움과 나눔의 100년 서울의 자부심 " 이란 비전아래 학교 구성원과 서울시민이 참여하는 다양한 100주년 기념사업을 펼친 예정입니다. 새100년 대학 비전선포식을 비롯한 시민과 함께하는 프로그램, 글로벌 프로그램 등 각종 100주년 기념사업을 진행하고, 지역사회와 지식과 문화를 공유하기 위한 100주년기념관 " 시민문화교육관 "이 문을 열어 시민과 소통하는 대학으로 나갈 것입니다.

   이번에 발행하는 기념우표에 소개되는 " 경농관 "은 1937년 지어진 유서 깊은 건축물로, 서울시립대학교의 긴 역사를 상징하며, 서울특별시 미래유산으로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이렇게 한 세기에 이르는 역사를 품은 서울시립대학이 올곧은 교육 정신과 창의적인 인재 양성의 장으로서 시대를 이끌어가는 새로운 100년을 써 내려가길 기대합니다.

 '진리·창조·봉사'의 교훈 아래 국가와 인류사회에 기여할 학문을 교수·연구하며, 우리 대학교의 기본목표를 「도시과학 관련 학문으로 특성화 · 명문화하는 대학」, 서울 시민에 봉사하고 시정에 기여하는 대학」,「21세기 고등교육을 선도하는 대학」에 두고 특히 도시과학 중심대학으로 육성·발전시키기 위하여 1997년에 도시과학대학을 신설, 이론적인 연구·교육과 함께, 실용적인 접근으로 대도시 문제의 종합적인 해결방안을 제시할 수 있도록 교육·연구하고 있으며, 1998년 4월에는 세계화·정보화시대에 대응하고 차원 높은 도시정책 연구를 위하여 기존의 도시 관련 부설연구소를 통합하여 도시과학연구원을 설립하였고, 1999년에는 예술학문의 독자성과 특성을 살리기 위하여 문리과대학에서 예술 관련학과를 분리하여 예술 대학을 신설하였다. (서울시립대학교)

  유서 깊은 전농동 배봉산 기슭의 426,799 m²교지 위에 자리 잡고 있는 서울시립대는 98년간 국가와 사회가 요구하는 전문 인재를 배출하여 왔으며, 서울시와 학교가 혼연일체가 되어 내실을 다져온 결과 현재 8개 단과대학 37개 학·부과로 입학정원이 총 1,711명이며, 9개 대학원 입학정원도 총 1,145명에 이르고 있다. 현재까지 5만여 명의 졸업생이 사회 각계각층에서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으며, 1만여 명의 재학생이 교정에서 학문연구와 인격도야에 매진하고 있다

.(서울시립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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