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산 저산 앞산에서..... 126. 이천 덕평공룡수목원

이산 저산 앞산에서..... 126.

이천 덕평공룡수목원

  우연한 기회에 나의 고향인 이천에 공룡수목원이 있다는 글을 보게되어 무척이나 반가운 마음이였다. 국 내외에서 공룡우표수집가로 널리 알려져 있으며 공룡박사라는 별명을 가진 공룡우표 매니아가.이런 정보를 이제야 알게 되다니 참으로 부끄러운 일이다. 당장이라도 달려가고 싶은 마음이였지만 대한민국우표전시회 준비와 출품작 심사로 바쁠때여서 미루고 미루다 출품작 심사가 끝나고 과천 전시장(11월 21일 ~ 26)일까지)에 전시될 작품선별작업이 끝난 10월 19일 소리소문없이 미지의 세계로 출발을 했다.

  

                           수목원 명판.                                   제일먼저 만나는 브라키오사우루스

  네비에 공룡수목원의 주소를 입력하고 출발 덕평리에 도착해 공룡수목원 근처에서 진입도로를 찾지 못하고 좁은 골목길만 가리켜  수백메다를 더 내려가 대충짐작으로 들어서니 네비는 빈 공간에 빨간 진행표시만 뜬다. 다시 돌아야 할것 같은 순간 네비가 길을 찾았다  가르키는대로 가니 또 큰길을 나두고 작은 골목길을 가르키는데 다행이 길가에 공룡수목원 가는 길이란 팻말이 서있어 직진하니 또 네비는 길을 찾은양 길을 표시해준다. 네비에 새 정보를 입력해야 했는데 그러지 못해 새로난 길을 감지하지 못하고 옛길만을 고집한 것을 안것은 주차장 도착후였다.

 

                         티라노사우루스                                               공룡알

 

                         오비랍토르                                                 스테고사우루스

  학창시절 안돌아다닌 곳이 없었던 나로서는 공룡수목원이 있다는 소식에 기역력을 아무리 동원해도 그 근방에는 그럴만한 곳이 없다는 생각이였다. 역시 도착해 보니 수목원으로서는 넘 부족한 면이 있어 보였는데 다행이 공간 곳곳에 공룡들을 배치시켜 놓았고, 어린이들을 위한 잔듸밭과 공룡모형(장난감 같은)들을 세워놓아 유아들에게는 좋은 야외 교육장 역활을 하고 있었다. 이날도 수없이 많은 유아원과 어린이집에서 찾아와 관람과 놀이행사를 벌이고 있었다.

 

                      프로토케라톱스                                               트리케라톱스

 

                   상상의 동물 유니콘                                              시노사우로프테릭스(?)

  공원 탐방길 곳곳에 만들어 세워놓은 공룡실물 모형들 중 움직이며 괴성을 지르는 몇몇 공룡앞에서 어린유아원 원생들은 울움보를 터트리고 사진을 남기려는 인솔 선생님은 유아를 달래며 사진을 찍으려 하고 하는 모습이 재미있기도 하고 안스럽기도 한 마음이였다. 색색의 유니폼을 입은 유아원 원생들이 너무 많아 공룡을 찍기위해서 기다리는 시간이 넘 길었지만 이들의 모습을 보는 즐겁움도 있었다. 이 공룡수목원에서 산길같은 느낌을 조금이라도 느낄수 있었던 코스는 호랑이굴(범바위 동굴) 가는 코스였고 진짜 재미있었던 전시품은 돌로 만들어진 수 많은 조각품이였다.

  

산중 탐방로와 호랑이 굴

  공룡전시관의 전시품은 어디나 마찬가지이지만 조명이 어둠고 칙칙한 느낌이여서 유아들은 보려하지 않는다. 입구에 올라타는 놀이 기구에만 관심을 줄뿐이다. 아이들이 뛰어 노는 넓은 잔듸밭은 찾아온 단체들이 모두 이용하기에는 넘 부족해 보였다. 앞으로 좀더 시설에 신경을 쓴다면 휼륭한 시설이 될것으로 확신한다. 공룡을 찾아가는 탐방길과 곳곳의 공룡들, 호랑이굴울 찾아가는 산길, 에술성이 깊은 돌조각품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기고 볼 수있는 멋진 공룡수목원이다. 나의 고양 이천의 공룡수목원이 더 많이 알려지고 발전하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조각공원의 전시 작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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