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룡우표매니아

엄원용

공룡우표매니아 엄원용

지역문화재 및 상징 엽

하남시의 시화(市花). 시목(市木). 시조(市鳥)

공룡우표매니아 2017. 2. 28. 04:00

하남시의 시화(市花). 시목(市木). 시조(市鳥)



  21세기의 수도권 부도심으로 성장하고 있는 하남시는 서울 동쪽에 인접해 있으며, 경기도의 중심부에 자리 잡고 있다. 동쪽으로 광주시 남종면과 남양주시 조안면, 서쪽으로 서울시 강동구와 송파구, 남쪽으로 광주시 남한산성면과 성남시, 북쪽으로 한강을 경계로 남양주시와 인접하고 있으며, 또한 남한강과 북한강이 양수리에서 만나 시작되는 한강이 하남시의 동쪽에서 서쪽으로 흐르고 있고, 남쪽에는 남한산(성)이 자리잡고 있는 쾌적한 자연환경이 어우러진 살기 좋은 도시이다. 또 하남시를 상징하는 심벌마크는 시민의 화합과 안정을 나타내는 하남시와 시민을 간접묘사하고 상단부 우측 적황색 부분은 역동, 힘, 전진의 하남을 표현하였으며, 좌측 녹색은중간 연결 고리로서 안정과 풍요를 나타내며, 나선형의 청색은 하남의 창조적 미래와 무한한 가능성의 현재를 이미지화하여 안정된 가운데 약동하는 하남의 모습을 상징한다.
   (하남시청 하남시 소개에서)

하남시의 시화 은방울 꽃(Convallaria keiskei Miq.)

  방울모양의 흰색꽃이 피는 은방울 꽃(애칭 : 향수화, 초롱꽃)은 평화를 사랑하는 시민정신과 부합되어 하남시의 밝은 미래의 모습을 상징합니다. 하남시의 캐릭터도, 하남시의 시화인 은방울 꽃을 의인화하였으며, 백제 옛고도의 역사성을 토대로 백제문화의 '얼'을 살리자는 취지로 마스코트에 백제민의 의복을 표현하여 하남시가 지니고 있는 특성을 강조한다.

 (하남시청 홈피)

  완연한 봄 이때부터 장미가 피기 전에 피는 은방울꽃은 흔히 ‘5월에 피는 백합’이라고도 부를 정도로 아름답고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꽃이다. 유럽에서는 은방울꽃으로 만든 꽃다발이 행운을 준다고 하여 사랑하는 사람들끼리 주고받는 관습이 있다. 이 꽃이 서양에서 더욱 사랑받는 이유는 성모 마리아가 십자가 아래에서 흘린 눈물에서 피어난 꽃이기 때문이라고 한다. 그래서 ‘성모 마리아의 눈물’이라는 별명도 있으며, 서양화가들이 성모 마리아를 그릴 때 함께 그리곤 했다. 이러한 유래 때문에 은방울꽃은 선과 악, 신앙과 이교 등 서로 반대되는 개념에서 항상 올바른 선택을 하는 쪽을 가리킨다고 한다. (다음 백과. 야생화백과사전 봄편)

하남시의 시목 은행나무(Ginkgo biloba )

천년역경을 견디어온 웅대하고 강인한 생명력은 시의 무한한 가능성이고 꽃은 시민기상을 상징합니다.  (하남시청 홈피)

  은행나무는 페름기(2억 3천~2억 7천만 년 전)에 초기 형태의 은행잎 모양이 알려질 만큼 일찍 지구상에 나타났다. 조금 늦추어 잡아도 공룡시대인 쥐라기(1억 3천 5백~1억 8천만 년 전) 이전부터 지구상에 삶의 터전을 잡아왔다. 대체로 중생대에 이르러서는 약 11종 정도로 번성하였으며, 백악기(6천 5백만~1억 3천 5백만 년 전)에는 지금의 모양과 거의 같은 은행나무가 아시아, 유럽, 북미에서 자라고 있었다. 그 후 지질학적인 대변동으로 제3기에 들어오면서 은행나무 일가는 지금의 은행나무만 남게 된다. 그나마 북미는 약 7백만 년 전, 유럽은 2백 5십만 년 전쯤에 멸종되었고, 오늘날에는 극동아시아 대륙에서만 그 명맥을 이어가고 있다. 그동안 몇 번이나 있었던 혹독한 빙하시대를 지나면서 많은 생물이 흔적도 없이 사라져 버렸는데도 의연히 살아남은 은행나무를 우리는 ‘살아 있는 화석’이라고 부르는데 주저하지 않는다.

(다음백과. 우리나무의 세계 2)

하남시의 시조 꿩(Phasianus colchicus Common Pheasant )

  꿩은 장끼(수꿩)나 까투리(암꿩)로 불려지며 자립심과 번식력이 강하고 최고를 의미하며 하남시의 무궁한 번영과 시민의 자긍심을 상징합니다. (하남시청 홈피)

  꿩을 우리말로는 수컷을 ‘장끼’, 암컷은 ‘까투리’라 한다. 꿩과에는 세계적으로 190종이 있으며, 우리나라의 꿩은 아시아 동남부에서 중국 동북지방에 걸쳐 서식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본토와 제주도를 비롯하여 육지와 4㎞ 이상 떨어지지 않은 큰 섬에는 두루 분포되어 있으나, 울릉도 및 원격 도서지방에는 없다. 농어촌·산간초지·도시공원 등에서 서식하는 대표적인 사냥새인 동시에 텃새이다. 꿩무리는 지상을 걷기 때문에 몸이 길고 날씬하며, 발과 발가락이 발달되었으나 날개는 둥글고 짧아 멀리 날지 못한다. 수컷의 꼬리는 매우 길며 18매의 깃으로 이루어져 있고, 중앙의 한 쌍이 특히 길다. 눈 주위에 붉은 피부가 노출되어 있으며, 번식기인 봄에는 이 부분이 크게 팽창한다. 머리 양쪽 뒤에는 긴 우각(羽角)이 있으며, 머리는 어두운 갈색이다. 목에는 흰 띠가 있고 그 윗부분은 남록색, 아래는 황색·적색·자색이며, 허리는 회흑색, 온몸은 아름다운 황등색이다. 암컷은 흑갈색과 모래빛 황색의 무늬가 온몸을 덮고 있으며, 흰 점이 뚜렷하다.

(다음 백과. 한민족문화대백과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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