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룡우표매니아

엄원용

공룡우표매니아 엄원용

이산 저산 앞산에서

이산 저산 앞산에서..... 107. 강화 마니산(472m) 2017. 1. 19.

공룡우표매니아 2017. 2. 14. 04:00

이산 저산 앞산에서..... 107.

강화 마니산(472m) 2017. 1. 19.


   처음 강화 마니산을 찾았을때가 2014년 11월 18일로 102번째로 오른 산이다. 강화도의 산을 처음 올랐던 산은 고려산(436m)이였고 이후 문수산(376m) 을 오른 다음 마니산을 올랐고 이후 혈구산(466m)과  퇴모산(339m)을 오른후 2년의 세월이 흘렀다. 당시에는 별립산(399m)과 진강산(443m). 해명산(308m)를 올라 강화 6대산을 다 오르고 길상산(336m) 과 상봉산(316m)까지 오르는 것으로 계획을 하였지만 일반대중교통으로는 어려운 점이 있었고 자가로 가야하는데 가평과 양평, 파주 용인등 쉽게 갈 수 있는 곳이 많아서 뒤로 미루워졌고 얼마후에는 잊고 있었다가 가기 몇일전 등산클럽들이 시산제로 제일 많이 이용하는곳 중 하나가 마니산이라는 글을 보고 갑자기 찾게된 것이다.

등산로안내판

산악인의 선서비

   이날 아침 7시 출발 8시 20분경 마니산 주차장에 도착 하였고, 등로는 계단길(2.2km)이 아닌 단군로(2.9km) 쪽으로 선택(무름때문에) 오르는데, 2년전 왔을때나 지금이나 달라진게 하나도 없다는 느낌이다. 다른 산은 오랜만에 가면 길이 변했던지 하는 풍경의 변화가 있는데 반해 이 등로는 그때나 지금이나 이하동문이다. 쉼터마다 나타나는 안내판이나 쉼의자 모두가 같았고 웅녀계단을 지난 능선에서 바라다 보이는 먼 풍경도 무척이나 낮익은 듯이 보였다. 참성단이 보이는 바위길 능선을 지나 쉼터에 이르니 뒤쫒아온 단체등객들이 앞서 나간다.

  

     계단로와 단군로 갈림길 이정표

  

                                                                  쉼터의 의자와 참성단의 유래 아내판

  삼칠이 테크게단앞에 이르니 위쪽에서 들리는 유행가 소리가 무척이나 흥을 돋게하는데 아마도 앞서가던 단체등객들이 간식을 하는것 같았다. 중간 전망대에 이르니 예상대로 단체 등객들이 간식중이여서 전망대에서 바라 볼 수있는 아름다운 풍경은 단념해야 했고 긴 테크계단을 올라 참성단 입구에 이르니 계단로에서 올라오는 등객들이 꽤나 많이 밀려옴을 볼 수 있었다. 참성단에 오르니 이미 그 앞에는 어느 산악회에서 시산제를 준비하고 있어 간단히 인증사진만 부탁한후 마니산 정상목이  서있는 옆 봉우리로 이동한다.

웅녀계단

  

             비상 안내방솔설비                  마니산단군로등산안내도                  삼칠이계단 입구

  

                참성단 향로                                                 참성단 인증

                                                             참성단

  마니산 정상임을 알리는 긴 나무목이 있는 이 넓은 헬기장에는 이미 수많은 등객들이 모여 식사중이였고, 야생화된 길 고양이들이 사이사이를 누비고 다니고 있었다. 이곳에서 잠시머문후 하산을 시작한다. 자가만 아니면 청수사측으로 하산하고 싶지만 애마가 기다리는 마니산 주차장으로 가야하기에 계단로로 하산을 시작 중간 쉼의자에서 길게 늘어져 쉰다음 주차장에 도착. 무사히 집까지 도착한 시간이 오후3시였으니 생각외로 빨리 다녀온 케이스다.  

  

             마니산 정상 초소                                           마니산 정상 인증

  

하산 계단길

 

하산길의 호수의 돌다리

  인천광역시 강화군 화도면 마니산 산정에 위치한 제단인 참성단은, 사적 제136호. 면적 5,603㎡. 전통시대 단군 관련 문헌기록에 의하면 단군이 제단을 쌓고 하늘에 제사를 지낸 곳으로 전해지며, 실제로는 단군에게 제사를 지내던 곳으로서 고려·조선시대에는 국가제사가 행해지기도 하였다. 즉 단군이 366가지에 이르는 나라 다스린 공을 세우면서 아울러 제천의 대례를 행하고 보본(報本: 생겨나거나 자라난 근본을 잊지 아니하고 그 은혜를 갚음)의 뜻을 드높였던 곳으로 전해진다. 이 제천의식은 1955년 전국 체전의 성화 채화를 계기로 부활되어 개천대제라는 이름으로 지금까지 매년 양력 10월 3일 개천절에 거행되고 있다.


 여기 공감 살짝 눌러주고 가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