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산 저산 앞산에서...... 63. 소리산 (479m)

이산 저산 앞산에서...... 63.

소리산 (479m)

 

 

 

등산로 입구 주변 장승문화공원

   몇일전 도일봉을 가기위해 지나쳐 갔던 곳 오늘은 소리산을 가기위해 자연적으로 볼 수 있는 장승문화공원이다. 이곳에 있는 수백개의 장승들은 일자리 창출울 위해 희망근로사업으로 만들어진 것이라 한다. 홍천가는 길가에 위치한 이 공원옆에는 공중화장실까지 설치되어있다.

등로 입구(소리산 소금강 안내석)

   비가 내린 후의 이른아침 양평군 단월면 석산리로 출발 지난번 도일봉갈때 스쳐지나친 곳 소리산을 향해서... 7시 20분 안내석 앞에 도착 10여분 준비를 하고 산행을 시작한다. 도일봉때 걸린 감기가 완전히 치료되지 않은 상태라서 조심한다고 햿지만 손시럽고 춥고, 하얀서리가 흡뻑내린 풀잎은 색깔마저 잃었다. 게곡의 징검다리를 건너면서 시작된 등로는 순탄한것 같으면서도 위험성을 가지고 있다. 습기로 미끄러운 낙엽과 돌길 그리고 시작되는 굽경사길 올라선 능선에서 맞는 센 바람 모두가 전과같지 않다. 감기전에는 이 모두 가 즐거운 것이였는데.... 

입구의 소리산 안내도(등산로 안내판은 4부 능선에 있음)

입구에서 올려다본 소리산의 일부분

   양평 단월면 산음리와 석산리에 걸쳐있는 소리산의 높이는 479m이다. 그리 높지 않은 산이지만 산세가 험한 편이며, 주민들이 소금강이라고 부를 정도로 경치가 아름답다. 예부터 산 속 바위벼랑에 수리가 서식했다고 하여 수리산으로 부르다가 소리산으로 바뀌었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널리 알려진 산은 아니지만 숲이 울창하고 계곡이 아름다워서 여름에 가족단위 휴양객들이 많이 찾고 있다. 인근 봉미산과 종자산이 토산(土山)인 것과 달리, 정상과 주능선이 바위로 이루어졌고, 특히 산음천에 면한 쪽은 바위절벽으로 형성되었다. 바위 능선으로 인해 계곡이 단애 협곡을 이루어 경관이 빼어나며, 절벽의 높이는 거의 200m에 이른다. 특히 산음리와 석산리 사이에 있는 용소계곡은 기암절벽, 풍부하고 맑은 물과 함께 곳곳에 조약돌이 깔린 공간이 있어 휴식공간으로 인기 높다. 매년 3월에는 소리산 고로쇠축제가 열린다. (네이버 지식백과. 두산백과)

소리산 정상 479m  2015년 10월 30일.

   소리산은 양평군에서도 가장 북쪽에 위치하고 있어 강원도 홍천과 접경을 이루고 있는 산골이다. 산은 그리 높지 않지만 도로가에서 올려다 보는 산은 마치 금강산이라도 보는것 같은 기암괴석과 깍아지른 절벽과 골짜기로 이루워져 있다. 등산로에서 급경사를 지나 능선에 올라서면 도로가에서 바라본 절경은 보기어렵지만 절벽쪽의 노송과 기암괴석, 내려다 보이는 계곡의 풍경과 골짜기로 뻗어있는 도로와 군데군데 보이는 작은 마을들의 풍경이 너무나 아름답다. 이런 풍경이 정상에 도착할때 까지 계속 이어진다. 특히 중간에 있는 수리바위(봉) 풍경은 일품이다. 또 바람굴에서 나오는 따뜻한 바람은 신비함을 느끼게한다. (여름에는 찬바람이 나온다고 함)

소리산 정상에서본 용문산 방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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