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룡우표매니아

엄원용

공룡우표매니아 엄원용

익룡 (Pterosaur)

람포린코이드(Rhamphorhynchoids)와 프테로닥틸로이드(Pterodactyloids) 1.

공룡우표매니아 2013. 1. 2. 04:00

람포린코이드(Rhamphorhynchoids)와 프테로닥틸로이드(Pterodactyloids) 1.

 

  익룡에는 크게 두가지 형태로 분류하는데, 하나는 람포린쿠스(Rhamphorhynchus)로 대표되는 람포린코이드(Rhamphorhynchoids)이며 다른 하나는 프테로닥틸루스(Pterodactylus)가 대표되는 프테로닥틸로이드(Pterodactyloids)이다. 람포린코이드는 긴 꼬리와 메타카플(metacarpal)이라는 짧은 손바닥 뼈를 가지고 있는 반면 프테로닥틸로이드는 짧은 꼬리와 긴 메타카플을 가지고 있다. 람포린코이드 익룡은 지금부터 약 2억 4천만년전인 트라이아스기에 처음 나타났다. 가장 잘 알려진 종류로는 이탈리아 북부에서 발견된 프레온탁틸루스(Preondactylus), 페테이노사우루스(Peteinosaurus), 유디모르포돈(Eudimorphodon)들이다. 이들은 날개폭이 약 60-100cm 정도로 작은 크기이였다. 프레온닥틱루스는 몸에 비해 날개가 적고 뒤쪽 갈비뼈 부분이 다소 커서 알려진 익룡중에서 가장 초기형태로 보인다. 이런 형태로 보아 프레온닥틱루스는 다른 후기의 익룡에 비해 잘 날지 못한 것 같다. 프레온닥틱루스, 페테이노사우루스, 유디모르포돈 모두 간단한 원뿔형태의 치아를 가지고 있어 이들이 곤충이나 작은 물고기를 섭취한 것으로 보인다. 쥬라기 초기에 살았던 익룡으로는 디모르포돈(Dimorphodon), 캄필로그나토이데스(Campylognathoides), 도리그나투스(Dorygnathus) 들이 있다. 이들의 화석은 영국과 독일의 해안근처 천해에서 형성된 퇴적암에서 발견되었다. 이들은 약 1 m에서 1.4m정도의 날개폭을 가졌으며 단순한 원뿔형태의 긴 치아가 고기를 잡는데 유용하도록 발달되어 있다.

                        

                  프테로닥틸루스(Pterodactylus)    유디모르포돈(Eudimorphodon)     디모르포돈(Dimorphodon)

 

  람포린쿠스(Rhamphorhynchus), 스카포그나투스(Scaphognathus), 소르데스(Sordes)는 잘 알려진 후기 쥬라기 람포린코이드 종류들이다. 람포린쿠스는 날개폭은 1.8m 정도이고 몸 크기는 지금의 오리만한 크기의 익룡이다. 이들의 길고 가는 치아는 앞쪽으로 향해 있어 물고기를 무는데 안성맞춤이었다. 다른 람포린코이드와 마찬가지로 람포린쿠스도 긴꼬리를 가졌다. 꼬리끝의 다이아몬드 모양의 수직 날개는 비행을 조정하는 방향타로 이용되었을 것이다. 스카포그나투스나 는 소르데스는 람포린쿠스보다 더 작은 날개폭을 가졌다. 중앙 아시아에서 산출된 소르데스는 보존상태가 아주 좋아 날개막과 심지어는 몸을 덮고 있는 털까지도 보여준다.

         

              람포린쿠스(Rhamphorhynchus)       스카포그나투스(Scaphognathus)           소르데스(Sordes)


  프테로닥틸로이드(Pterodactyloids)는 쥬라기 람포린코이드에서 진화된 익룡 그룹이다. 최초의 프테로닥틸로이드는 쥬라기 후기에 발견되었다. 프테로닥틸로이드는 람포린코이드보다 더 큰 머리와 더 긴 목, 그리고 짧아진 꼬리를 가지고 있었다. 그리고 손바닥을 구성하는 메타카플 뼈가 더 길었다.프테로닥딜루스(Pterodactylus)는 초기 프테로닥틸로이드 중 아마 가장 잘 알려진 속(genus)일 것이다. 여기에는 날개폭이 1.2 ∼ 2.1m인 소형에서 중형크기까지 여러 종이 있다. 대부분의 표본은 독일의 솔렌호펜(Solnhofen) 석회암지대에서 발견되었다. 어떤 것들은 상태가 아주 좋아 날개막의 흔적, 목살, 그리고 몸의 다른 살 부분까지 보여주기도 한다. 어떤 표본의 흉골(ribcase)안에는 물고기 뼈가 보존되어 프테로닥딜루스가 작은 물고기를 먹었음을 보여준다. 날개폭이 17cm인 쥐만큼한 크기의 아주 작은 표본과 아주 어린 것들도 발견되었다. 프테로닥틸로이드 종류는 람포린코이드 종류보다 더 다양했다. 이들은머리에 이상한 벼슬을 가지며 크기는 소형에서 중형까지 다양했고 체형과 먹이 섭취방법에 있어서도 여러 형태가 있었다.

                            독일의 솔렌호펜(Solnhofen) 발견화석 프테로닥딜루스(Pterodactylus)

 

가실때 공감 살짝 눌러주고 가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