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룡우표매니아

엄원용

공룡우표매니아 엄원용

어룡 (Ichthyosaurs)

해양 파충류들 1.

공룡우표매니아 2012. 6. 28. 05:30

해양 파충류들 1.

 

 

중생대는 많은 집단의 파충류가 다시 해양이나 수중 생활에 맞게 적응했다. 일부 종은 육상과 수중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같은 반면 어떤 종은 완전한 수생 종이 되었고, 몸을 보호할 수 있는 방호갑으로 등껍질을 발달 시켰다. 공룡이 육지를 지배하고 있는 동안 가까운 바다에서는 이같이 바다와 먼 대양에서는 놀라운 해양 파충류들이 진화하고 있었다. 이들 해양 파충류들은 공룡과 아주 먼 관계였고, 공룡들처럼 백악기에 멸종했다. 약 2억 9.000만 년 전, 일부 육상 파충류 중 바다에서 더 많은 시간을 보내기 시작하는 종류가 나타났다. 이 파충류는 차츰 물속 생활에 적합한 형태로 진화했다. 그러나 물속에서 호흡할 수 있을 정도로 기관이 진화하지 못했기 때문에 수면위로 올라와야 했다. 물속에 살았던 최초의 파충류 중에는 파키플레우로사우루스(Pachypleurosaurus) 무리가 있었다. 이 종류의 화석은 중국에서 발견된 케이코우사우루스(Keichousaurus)가 있는데 현생의 악어와 무척 비슷하다 이 화석은 약 2억 년도 더 된것이다. 노토사우루스(Nothosaurus)류는 몸체가 긴 유선형이었던 이 파충류의 발가락은 물갈퀴처럼 생겼으며 네 다리는 노와 같은 형태로 되어 있어서 육지에서 걸을 때뿐만 아니라 물속에서 헤엄을 칠 때도 사용할 수 있었다. 바다에서 사냥을 했고 번식은 육지에서 했던 것으로 보이는 이 종류는 트라이아스기말에 멸종하였다. 

                                                            해양이나 수중 생활에 맞게 적응한 파충류들

 

이크티오사우루스(Ichthyosaurua)류(어룡류)는 가장 잘 진화한 해양 파충류이다. 이들은 현생 고래와 비슷했고 물고기를 먹고 살았다. 이 어룡들은 물속 생활에 잘 적응해 나갔다. 몸통은 유선형으로 생겼으며, 눈이 커서 깊은 바다속에서도 잘 볼 수 있었다. 오늘날 어룡에 관한 상당수의 정보는 독일의 홀츠마텐에서 발견된 어룡 화석을 통해 얻은 것이다. 이 어룡 화석은 보존 상태가 매우 좋았다. 일부는 지느러미와 물갈퀴를 포함해 전체적인 윤곽까지 그대로 드러나 있었다. 심지어 새끼를 낳고 있는 어룡의 화석도 있다. 이 어룡들은 강력했을 뿐만 아니라 빠르게 헤엄칠 수도 있었다. 오늘날의 상어처럼 꼬리를 좌우로 움직이면서 헤엄을 쳤다. 이들 중 나중에 진화한 종은 물고기에 더 가깝게 진화하였다. 이들은 더 이상 해안으로 올라올 수 없었기 때문에 일부 종은 바다에서 어린 새끼를 낳았다. 이 샤스타사우루스류(Shastasauridae)는 성공적인 해양 파충류로, 쥐라기와 백악기 전반에 걸쳐 계속 그 종이 다양해졌다.

             

         케이코우사우루스(Keichousaurus)        노토사우루스(Nothosaurus)      이크티오사우루스(Ichthyosaurua)

자료출처 : 공룡과 선사시대의 동물(두산동아). 공룡의 세계(청솔). 화석 사라져버린 세계의 흔적들(시공디스커버리)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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