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룡우표매니아

엄원용

공룡우표매니아 엄원용

어룡 (Ichthyosaurs)

해양 파충류들 2.

공룡우표매니아 2012. 6. 29. 05:00

해양 파충류들 2.

 

 

쥐라기 바다는 물고기류와 거대한 암모나이트류, 오징어, 상어류,최초의 가오리류로 가득했다. 또한 다양한 산호초도 있었다. 노토사우루스류(Nothosauridae)플라코돈트류(Placodontidae)는 트라이아스기에 소멸하고 그 자리를 플레시오사우루스류(Plesio-sauridae)가 대신했다. 플레시오사우루스류는 해양 생활에 좀더 적합하게 진화했으며, 바닷물과 민물 모두에서 생활했다. 이들은 크게 두 집단으로 나누워지는데, 하나는 몸과 꼬리는 짧고, 작은 머리가 달린, 목이 긴 플레시오사우루스류이고, 다른 하나는 플리오사우루스류(Pliosauridae)였다. 플리오사우루스류는 보통 플레시오사우루스류 보다 몸집이 더 크고, 비교적 목이 짧고 머리가 크다. 이 두 집단은 서로 다른 사냥터를 찾이했던 것으로 보이는데, 플레시오사우루스류는 얕은 물이나 수면 가까이에서 먹이를 먹는 반면, 플리오사우루스류는 훨씬 더 깊은 곳에서 사냥을 했다.

                       

          노토사우루스류(Nothosauridae)   클립토클레이두스(Gryptoclidus)          플라코돈트류(Placodontidae)

수장룡은 다양한 육식 파충류 가운데 하나로, 수장룡의 화석은 전 세계에서 발견되고 있다. 수장룡에게는 날개같이 생긴 두 쌍의 물갈퀴가 있었으며 커다란 페가 있어서 장시간 물 속에서 머물러 있을 수 있었다. 스틱소사우루스()와 같은 일부 수장룡은 위장 속에 돌이 든 채로 발견되기도 했다. 과학자들은 수장룡의 몸 전체가 공기로 가득 차면 수면 위로 떠오를 수 있었기 때문에 돌을 삼켜 몸을 무겁게 한 뒤 물속으로 가라앉았을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 일부 수장료은 목이 몸시 길고 머리가 아주 작았다. 그리고 입 안에는 뾰족한 이빨이 많이 나 있다. 클립토클레이두스(Gryptoclidus)는 목이 긴 수장룡이다. 이 수장룡은 도망치는 물고기를 쫒아 갈 수 있을  정도로 목을 재빨리 움직일 수 있었다. 이런 수장룡들은 작은 물고기와 다른 바다 생물을 먹고 살았을 것으로 여겨진다. 과학자들은 수장룡이 물을 한꺼번에 삼키면서 작은 먹이를 먹은 뒤 혀를 이용해서 물을 이빨 사이로 밀어내고 그 사이에 남은 먹이를 먹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플레시오사우루스류(Plesiosauridae)

 

플리오사우루스 무리는 목이 몸시 짧고 머리가 무지 큰 수장룡으로 치명적인 이빨이 입 안에 가득돋아 있다. 가장 큰 플리오사우루스인 리로플레우로돈은 길이가 자그마치 15m까지 자랐다. 이 리오플레우로돈은 커다란 노 형태의 무갈퀴가 있어서물속에서 빨리 움직일 수가 있었다. 육중한 턱과 단검같이 생긴 무시무시한 이빨 덕분에치명적인 포식자가 될 수 있었다. 물속에서 지배적인 위치에 있었던 이 공룡 무리는 어룡과 목이 긴 수장룡 심지어는 해변에 있는 공룡까지 잡아 먹었다. 이크티오사우루스류(Ichthyosauridae)도 쥐라기까지 살아남았으며, 상당수의 새로운 형태들이 등장했다. 이들 중 일부는 몸이 무지막지하게 컸다. 모두 반달 모양의 꼬리지느러미를 가졌으며 이 꼬리로 추진력을 얻었다. 오프탈모사우루스(Ophthalmosaurus)는 몸의 크기에 비해 눈의크기가 가장 큰 동물이다. 학자들은 이 동물이 밤에 사냥을 했거나, 깊은 물속에서 헤엄쳤기 때문인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

 

                             

                       이크티오사우루스류(Ichthyosauridae)                   오프탈모사우루스(Ophthalmosaurus)

 

자료출처 : 공룡과 선사시대의 동물(두산동아). 화석 사라져버린 세계의 흔적(시공디스커버리). 공룡의 세계(청솔)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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