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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조새의 진화 연결고리 깃털 달린 공룡 1.

공룡우표매니아 2012. 6. 8. 05:00

시조새의 진화 연결고리 깃털 달린 공룡 1.

 

 

쥐라기(1억 9,000만 ~ 5,400만 년 전) 후기 동안 번성했었으며, 조류(Birds)파충류(Reptiles)의 특성을 모두 갖고 있었던 멸종 동물인 깃털 달린 동물을 시조새(Archaeopteryx) 라고 한다. 일부 학자는 잘 발달된 깃털을 근거로 시조새를 파충류보다는 조류의 일종으로 분류하기도 한다. 그러나 시조새가 공룡에서 진화 했다는 연결고리는 아직도 찾지못하고 있다. 일부 연관된 깃털 공룡의 화석들은 발견되고 있지만 조류와의 직접적인 연결고리는 아닌 것으로 알려져 있다. 수 많은 고생물학자들이 시조새와 현생 조류와의 진화고리를 찾고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아직은 정확한 정답을 찾지 못하고 있는 형편이다.

         

                                                             깃털 달린 공룡을 시조새(Archaeopteryx) 라고...

 

1990년대 중국 북부 랴오닝 성에서 공룡 화석이 잇달아 발견되면서 그동안 공룡에 대해 품고 있었던 사람들의 생각에 커다란 변화가 생기기 시작했다. 과학자들이 깃털로 덮인 작은 수각류(Theropoda) 공룡의 화석을 발견한 것이다. 이 화석들을 통해 조류가 공룡의 직계 후손이라는 사실이 증명된 것이다. 랴오닝 화석이 만들어진 백악기 전기에 랴오닝 성 지역은 여러 생물들이 번성하던 숲 지역이였다. 근처의 여러 화산에서 주기적으로 독성이 강한 기체와 재가 공기 중으로 분출되어 인근 지역에 있던 동물들이 죽기도 했다. 이때 죽은 동물들이 간혹 미세한 화산재 속에 묻혀 놀라울 정도로 보존 상태가 좋은 화석으로 남아 있기도 하다. 1996년 발견된 시노사우롭테릭스(Sinosauropteryx)의 화석은 몸의 일부분이 깃털로 덮여 있는 흔적을 보인 최초의 공룡 화석이다.

                                      1996년 발견된 시노사우롭테릭스(Sinosauropteryx)의 복원도

 

과학자들은 부드러운 솜털 같은 깃털이 몸을 따뜻하게 해 주었을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 날카로운 이빨, 발톱 달린 뒷발, 짧고 단단한 앞발 등 다른 모든 면에 있어서는 전형적인 수각류 공룡의 모습을 하고 있었다. 1997년 발견된 가우딥테릭스(Gaudipteryx)는 랴오닝 성에서 발견된 세 번째 깃털 달린 공룡이다. 시노사우립테릭스보다 훨씬 더 새와 비슷했다. 화석을 보면 짧은 솜털 같은 깃털이 몸통을 덮고 있었다는 것을 알 수 있으며, 꼬리와 앞 발에는 더 길고 빳빳한 깃털이 덮여 있었다. 허지만 앞발을 이용해 날 수는 없었다. (#. 이 이야기는 시조새의 연결고리 깃털 달린 공룡 2.로 이어집니다)

                                           1997년 발견된 가우딥테릭스(Gaudipteryx)의 복원도

 

자료출처 : 화석 사라져버린 세계의 흔적들(시공디스커버리). 공룡의 세계(청솔)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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