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의 공룡 화석 발견지

최초의 공룡 화석 발견지

 

 

화석의 형성 과정에 대해서 처음으로 합리적 고찰을 한 사람은 B.C.6세기에 활약했던 그리스의 학자들이었다. 아낙시만드로스(Anaximandros) 와 크세노파네스(Xenophanes). 피타고라스(Pythagoras). 헤로도토스(Herodotos).....그들은 돌이된 생물들의 퇴적층을 관찰했고 화석이 발견된 육지는 원래 바다였다는 사실을 밝혀 낼 수 있었다. 그들은 결론지었다. 화석은 먼 옛날 , 지금과 전혀 다른 환경에서 살았던 유기체들의 잔해이다 라고 올바른 해석을 한 이후 최초의 공룡 화석은 아시아에서 발견되었다. 기원후 265년 중국의 문헌을 보면, 용의 뼈가 나타났다는 기록이 있는데, 과학자들은 이 용의 뼈가 공룡 화석을 의미하는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지금까지 알려진 공룡의 4/1이 아시아에서 발견되었는데, 대부분은 중국과 몽골에서 발견되었다.

             

 용(龍 Dragon) 의 뼈가루는 만병통치의 약으로 거래되었는데, 이 것이 공룡의 화석이였을 것으로 짐직된다.

 

중국 최초의 용각류(Sauropoda) 공룡은  1913년 쓰촨 성에서 발견되었다. 이곳은 현재 세계에서 쥐라기 중기 공룡 화석이 제일 많이 발견된 곳으로 유명한 곳이다. 쓰촨 성 공룡으로는 스테고사우루스(Stegosaurus)무리인 후아양고사우루스(Huayangosaurus), 수각류(Theropoda)의 공격에 대응하기 위해 꼬리 끝에 곤봉이 달린 용각류 공룡 슈노사우루스(Shunosaurus), 다른 공룡 보다 목이 훨씬 더 긴 용각류 공룡 마멘키사우루스(Mamenchisaurus) 등이 있다. 중생대 동안 인도는 곤드와나(Gondwana)의 일부를 차지하며 다른 아시아 지역과는 떨어져 있었다. 그렇기 때문에 인도의 공룡은 아시아 공룡보다는 오히려곤드와나 대륙의 공룡과 더 비슷했다. 예를 들어 수각류 공룡인 아벨리사우루스(Abelisaurus) 무리는 인도와 아프리카, 남아메리카에서는 발견되었지만 다른 아시아 지역에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후아양고사우루스(Huayangosaurus),     마멘키사우루스(Mamenchisaurus)           아벨리사우루스(Abelisaurus)

 

아시아에서 주로 발견되고 있는 테리지노사우루스(Therizinosaurus) 무리는 특이하게 생긴 공룡 중 하나이다. 이 공룡은 마치 거대한 새처럼 생겼다. 몸길이는 약 10m까지 자랐고, 몸에 깃털이 있었으며이빨은 없고 주둥이 끝에 부리가 있다. 이 테리지노사우루스 무리 가운데 가장 몸집이 큰 테리지노사우루스는 양 발에 70Cm에 달하는 거대한 발톱이 있었다. 과학자들은 테리지노사우루스가 이 거대한 발톱을 이용해서 먹이를 잡아 먹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 긴 발톱을 이용해 나뭇가지를 입 가까운 곳으로 끌어당겨 날카로운 부리로 나뭇잎을 뜯어 먹었던 것으로 짐작하고 있다.

 

     엽서축소                                                 테리지노사우루스(Therizinosaurus)                                                엽서 후면

자료출처 : 화석 사라져버린 세계의 흔적들(시공 디스커버리). 공룡의 세계(청솔).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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