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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룡 화석을 찾아서

공룡우표매니아 2012. 5. 23. 05:00

공룡 화석을 찾아서

 

 

프랑스 브르고뉴 지방의 아르시쉬르퀴르 동굴에서 발견한 복족류와 산호 화석의 주인은 이 동굴에서 살았다고 전해지는 8만 년 전의 네안테르탈 인이다. 어떤 과장을 통해서 그들은 화석을 발견하게 되었을까? 어찌되었던 우연한 기회에 화석을 발견했고, 단순히 돌로만 생각했을 것이다. 그리고 그들의 아주 먼 후손들의 경우도 마찬가지였을 것이다. 과학기술이 발달하여 조직적인 조사가 가능하기까지 화석의 발견은 우연의 산물에 지나지 않았다. 채석장에서 돌을 파내던 사라들, 큰 공사를 하기 위해 땅을 파헤치던 사람들이 화석을 발견하곤 했던 것이다.

               네안테르탈인과 같은 원시인은 우연히 현재도 우연인 경우가 있지만 과학적인 방법으로 발견하고 있다. 

공룡 화석은 아주 우연히 발견되기도 하지만 대부분 고생물학자들의 조직적이고 체계적인 탐험을 통해 발견되는 경우가 많다. 이렇게 화석을 찾아 떠나는 원정길은 몇 년이 걸리기도 하고, 몸시 힘들고 위험한 상황 속에서 이루워지기도 한다. 화석은 퇴적암 속에서만 발견되기 때문에 고생물학자들은 공룡이 살았던 시대, 즉 중생대에 만들어진 퇴적암 속에서 공룡 화석을 찾는다. 공룡은 주로 육지에서 살았지만 죽은 뒤 사체가 강물이나 홍수에 힙쓸려 바다로 간 경우도 있기 때문에 고생물학자들은 중생대 바다였던 곳들을 찾아 보기도 한다. 중생대 형성된 퇴적암 상당 부분이 깊은 땅속에 묻혀 있다. 고생물학자들은 공룡 화석을 찾기 위해 강물이나 바닷물에 쓸려 암석이 닳고 닳아 중생대 암석층이 드러난 곳을 주로 찾아다닌다. 또한 광물을 캐거나 도로를 건설하기 위해 지층을 깨뜨리는 과정에서 중생대 지층이 드러나는 경우도 있다.

           

                         고생물학자들은 박물관을 통해 국가간 조직적이고 체계적인 탐험을 통해 발견하기도한다

 

공룡을 화석을 찾을 수 있는 최고의 장소는 커다란 지층이 끊임없이 침식된 곳이다. 이러한 곳은 주로 외딴 사막 지역이나 척박한 바위 땅 과 같은 불모지이다. 불모지는 주로 좁고 가파른 계곡으로 이루워져 있 있고 식물이 거의 자라지 있기 때문에 지층 속에 박혀 있는 화석이 쉽게 눈에 뛸 수 있다. 중생대 퇴적암은 다른 지층 속이나 흙 속, 물속, 심지어 건물 아래에 깊이 묻혀 있기 때문에 과학자들이 모두 찾아 다닌다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다. 결국 영영 발굴할 수 없는 공룡 화석이 아주 많다는 뜻이다. 절벽 속에 묻혀 있는 화석은 지층이 모두 깍여 나간 뒤에야 발견할 수 있으며, 전쟁이나 정치적인 문제 혹은 혹독한 기후 환경으로 인해 접근할 수 없는 지역도 있다. 간혹 농부나 도로, 철로 건설 현장의 인부둘이 우연히 화석을 발견하기도 한다. 최근 발견된 화석 중에는 아르헨티나 파타고니아의 한 농부가 발견해 눈길을 끈 것도 있다. 땅 위로 솟아 있는 나무토막 같은 것이였는데, 소식을 듣고 찾아온 과학자들이 살펴본 결과 가장 긴 공룡의 목뼈였다. 이 공룡은 지금도 연구 중으로, 아직도 이름이 없다.

                                         화석은 한 개체가 완벽하게 발견되는 경우는 극히 드믈다.          그림엽서후면

자료출처 : 공룡의 세계(청송). 화석 사라져버린 세계의 흔적들(시공디스커버리). 공룡 과 선사시대의 동물(두산동아).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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