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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룡의 복제는 영원한 꿈 ?

공룡우표매니아 2012. 5. 17. 20:47

공룡의 복제는 영원한 꿈 ?

 

# 방문해주신 블친님, 18일 저녁 서울에서 뵙겠습니다.(제주 출장 중) #

 

1990년대 고룡의 바람을 불러 일으킨 스티븐 스필버그(Steven Allan Spielberg 1946 ~ )의 영화 쥐라기 공원(Jurassic Park)을 보면 과학자들이 공룡을 복원하여 거대한 공룡공원을 만든다는 이야기가 전개된다. 우리 나라에서는 3편까지만 상영되었지만 그 인기는 중생대(Mesozoic Era) 살았던 미지의 거대한 동물 공룡(Dinosaurs)을 주제로했기 때문이였을 것이다. 공룡의 시대(Age of The Dinosaurs)를 재현한 이 영화에서는 공룡의 일부분에 불과한 DNA라는 물질을 이용해 원래의 공룡의 복제 공룡을 만들어 낸다는 기발한 생각에서 출발한 것이다. 과연 이런 일이 실제로 가능할 수 있을까?  DNA는 모든 생명체에서 발견되는 몸시 복잡한 화학 물질로, 마치 설계도나 계획표와 같다. 우리가 어떤 모습으로 자랄지. 앞으로 얼마나 클지, 심지어 개개인의 성격이 어떻게 될지 하는 것들이 DNA의 구성 성분 배열에 다라 달라진다. 또한 DNA 안에는 과학자들이 동물을 재현해 내기 위해 필요로 하는 모든 정보가 담겨 있기도 하다.

 

                                           영화 쥐라기 공원(Jurassic Park) 3편 잃어버린세계

 

지금까지 과학자들은 양과 고양이, 돼지 개 등을 포함해 몇 가지 종류의 동물들을 성공적으로 본디의 것과 똑같이 만들어 냈다. 이러한 과정을 복제라고 하는데, 복제의 과정은 다음과 같다. 먼저 동물의 DNA을 추출해 난세포 속에 집어넣은 다음 난자를 적당한 어미의 몸속에 넣어 자리를 잡을 수 있도록 해 준다. 그러면 DNA는 어미 몸속에 있는 자궁에서 아기 동물로 자란다. 복제 동물인 이 새로운 동물은 원래 동물과 똑같은 복사본이 된다. 공룡을 복제하고자 할때 과학자들이 맞다뜨리는 가장 큰 문제는 공룡의 DNA를 어디서 찾아 내느냐 하는 것이다. 지금까지 공룡 화석에 DNA가 포함되어 있는 경우는 단 한 차례도 없었다. 하지만 과학자들은 나뭇진의 화석 속에서 선사 시대의 흡혈 곤충을 발견했다. 이 곤충의 몸 안에 공룡의 피가 보존되어 있을 수도 있고 공룡의 DNA가 남아 있을 수도 있다.

공룡의 시대(Age of The Dinosaurs)

지금까지 흡혈 곤충의 피 속에 공룡의 DNA가 발견된 적은 없다. 그러나 과학자들은 만약 공룡의 DNA가 발견된다고 해도 이를 복제에 사용할 수 없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오랜 시간이 흘러 DNA가 심하게 부패했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과학자들은 공룡을 되살릴 방법을 영영찾지 못할지도 모른다. 그렇다면 혹시 지금까지 살아남은 공룡은 있다면?  아프리카 콩고의 밀림에 사는 사람들은 모켈레 므벰베라고 부르는 동물이 용각류(Sauropoda) 공룡처럼 생겼다고 주장한다. 작은 코끼리만 한 크기의 동물이 식물을 먹으며 습지대에 살고 있는 걸 목격했다고 한다. 커다란 미지의 동물이 사람들의 눈에 띄지 않고 깊은 밀림 속에서 살아가는게 전혀 불가능한 것은 아니다. 실제로 처음으로 세상에 알려진 동물들이 여러 신종 있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과학자들이 모켈레 므벱베의 사례를 연구한 결과 공룡이 아니라 코뿔소의 한 종류일 것이라고 추정하고 있다.

 

자료출처 : 공룡의 세계(청송). 공룡과 선사사대의 동물(두산동아).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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