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석의 발견과 이름짓기
공룡의 뼈는 몽골의 고비 사막부터 알래스카의 얼어붙은 평원까지 세계 전역에서 발견되고 있다. 과학자들은 공룡에 대해 더 많은 사실을 알아내기 위해, 그리고 새로운 종류의 공룡을 발견하기 위해 지금 이 순간에도 공룡을 찾아 다니고 있다. 매년 세계 곳곳에서 약 10종의 새로운 공룡들이 발견되고 있다. 수백 년 동안 사람들은 공룡의 화석을 발견해 왔지만, 그것을 발견했을 당시에는 무엇인지 알지 못했다. 어떤이들은 용(Dragon)의 뼈라고 생각했고 또 어떤이들은 코끼리의 뼈라고 생각했었다. 로버트 플럿(Robert )이라는 영국인은 심지어 거대한 공룡의 대퇴골이 거인의 것이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그러던 1842년 리처드 오웬(Richard Owen 1804 ~ 1892 영국의 해부학자)이라는 한 과학자가 거대한 파충류의 화석들을 연구하면서 그는 이 화석들이 오늘날의 파충류와 아무 관계도 없는 전혀 새로운 동물이라는 것을 밝혀냈다.그러면서 이 파충류 집단에게 "무서운 도마뱀"이라는 뜻의 디노사우리아(Dinosauria)라는 이름을 붙여 주었다.
리처드 오웬(Richard Owen 1804 ~ 1892 영국의 해부학자)
처음에 사람들은 주로 북아메리카 서부 지역에서 공룡을 찾아다녔다. 이곳은 세게적으로 공룡 화석이 가장 많이 발견된 곳이었다. 그러나 오늘날 과학자들은 좀 더 남쪽에 있는 아르헨티나나 마다가스카르와 같은 곳에서 더 많은 시간과 비용을 들여가며 공룡 화석을 찾아 다니고 있다. 1980년대에는 남극과 같은 지구 최남단 지역에서도 공룡 화석이 발견되었다. 현재 공룡은 지구상의 모든 대륙에서 발견되고 있다. 기술이 발달하면서 고생물학자들은 공룡이 어디에 있는지 정밀하게 예측할 수 있게 되었다. 인공위성 사진을 활용하면서 공룡 화석이 발견될 가능성이 높은 지역을 정확히 표시할 수 있고, 인공위성의 열 감지 장치를 이용하면 땅 표면을 종류별로 분류할 수 있다. 공룡 화석이 발견될 만한 퇴적암층을 골라내면 되는데, 이때 위성사진 위에 각기 다른 암석층을 종류별로 표시하면 쉽게 식별할 수 있다.
공룡 화석의 발굴
새로운 공룡이 발견되면 발견자나 정체를 확인한 고생물학자가 공룡의 이름을 짓는다. 이때 이름은 대부분 라틴어와 그리스어로 짓는다. 간혹 화석에 특징이 있을 경우 그 특징에 따라 이름을 붙이기도 한다. 스테고사우루스(Stegosaurus)의 경우가 이 같은 경우인데, 스테고사우루스는 판 도마뱀이라는 뜻이다. 등이 판으로 덮여 있어서 이 같은 이름이 붙여진 것이다. 코리토사우루스(Corythosaurus)는 머리의 볏이 헬멧과 유사하다고해 헬멧 도마뱀이란 의미를 가지고 있다. 또 발견된 장소나 인물의 이름을 따서 이름을 짓는 경우도 있다. 에프라시아(Efraasia)라는 원시 용각류 공룡의 이름은 판별자인 에버하르트 프라스(Eberhard Fraas)의 이름을 붙인 공룡이다. 허지만 과학자가 자기 이름을 따서 짓지는 않는다.
코리토사우루스(Corythosaurus)
자료출처 : 공룡의세계(청송). 공룡과 선사시대의 동물(두산동아)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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