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룡의 진화 배경
(방문해 주시는 블친님, 오늘 제주로 출장갑니다. 18일 저녁에 뵙겠습니다)
대부분의 과학자들은 생물이 시간의 흐름에 따라 점차 변화해 왔다고 믿고 있다. 이를 진화론이라고 한다. 과학자들은 이 진화론을 통해 공룡이 어디에서 생겨났으며, 왜 진화의 단계를 거쳐 발달해 왔는지를 설명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지금까지 발견된 화석들을 통털어 화석 기록이라고 한다. 이 화석 기록을 통해 우리는 식물과 동물이 시간의 흐름에 따라 어떻게 변화해 왔는지를 알 수 있는 것이다. 화석 기록을 통해 약 35억 년 전에 존재했던 박테리아가 최초의 생물이라는 사실을 알아냈다. 그 후 수많은 시간이 흐른 뒤 이 생물은 점차 최초의 식물과 동물로 발달했다는 것을 알 수 있엇던 것이다.
삼엽층과 같은시기에 나타난 최초의 동물들
약 5억 5.000만 년 전 바다 속에는 삼엽층과 같은 최초의 동물들이 나타나기 시작했고 뒤이어 약 5억 년 전 최초의 어류가 진화해 나왔다. 몸통은 두툼한 피부로 덮여 있었고, 턱이 없었다. 이 시기에는 육상 동물은 아무것도 없었다. 3억 7.500만 년 전 물에 사는 생물(어류) 중 일부가 포식자를 피해 육상으로 이동했을 것으로 추정되는데, 이 동물이 최초의 양서류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 동물들은 물가를 떠나서는 살 수 없었던 동물들이였다. 3억년 전 최초의 파충류가 등장했다. 양서류 중 일부가 깊은 내륙으로 진출하는 과정에서 생겨난 파충류는 태양으로부터 몸을 보호하기 위해 점점 피부가 건조해지고 비늘로 뒤덮여 감으로써 육상 생활에 적응한 동물이다. 사지(발)가 몸통의 옆에 붙어 배를깔고 기어다녔던 이 동물 중 일부가 약 2억 4.000만 년 전 사지가 몸통 바로 아래쪽으로 옮겨 가는 진화를 시작했고, 이렇게 진화한 이들이 최초의 공룡이 되었던 것이다.
육지로의 진출을 시작한 어류 유스테노프레론 양서류로 육지에 상륙에 성공한 이크티오스테카
대륙의 이동은 공룡의 진화에도 영향을 끼쳤다. 트라이아스기에 대륙이 커다란 초대륙 판케아(Pangea)로 합쳐져 있을 동안 전 세계의 공룡은 비슷한 생김새를 하고 있었다. 그러나 대륙이 갈라지면서 공룡 역시 점점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기 위해 각기 다른 생김새와 크기로 변화해 갔다. 어떤 공룡은 같은 환경 속에서 살아가는 다른 동물들에 대한 반응으로 일부 특성을 진화시키기도 했다. 안킬로사우루스(Ankylosaurus) 무리는 육식 공룡에 대항하기 위해 골판과 골침을 진화시켰다. 또 과학자들은 공룡이 번식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일부 특성을 진화 시켰다고 생각하고 있다. 펜타케라톱스(Pentaceratops)나 카스모사우루스(Chasmosaurus)와 같이 뿔이 있는 공룡은 짝을 유인하기 위해 머리 위의 뿔을 진화시켰다고 보는 것이다.
초기의 파충류 힐로노무스 안킬로사우루스(Ankylosaurus) 펜타케라톱스(Pentaceratops)
환경이 변화하면 생물 역시 시간의 흐름에 따라 점점 변화한다. 이와같은 변화에 적응한 동물은 살아 남지만 적응하지 못한 동물은 멸종했다. 살아남은 동물은 생존에 필요한 특성들을 자손에게 물려주는데, 이를 자연 선택이라고 한다. 오늘날의 동물들을 통해 이와 같은 사실을 확인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추운 기후에서 살아가는 많은 동물들은 몸을 따뜻하게 하기 위해서 피부에 두꺼운 털을 진화시켜 환경에 적응해 오는 것이다.
두꺼운 털을 진화시켜 환경에 적응
자료출처 : 공룡의 세계(청송). 공룡대백과사전(비룔소)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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