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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오래된 공룡화석이 발견된 곳

공룡우표매니아 2012. 5. 10. 05:00

가장 오래된 공룡화석이 발견된 곳

 

 

남아메리카의 흥미로운 공룡 화석은 주로 아르헨티나에서 발견되었다. 지금까지 발견된 공룡 화석 가운데 가장 오래된 것도 이곳에서 발견되었다. 남아메리카에서 발견된 트라이아스기의 공룡을 통해 과학자들은 초기 공룡의 생김새가 어떠했는지를 짐작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스타우리코사우루스(Staurikosaurus)피사노사우루스(Pisanosaurus)는 둘다 몸집이 작고 재빨랐으며 두 다리로 걸어 다녔다. 최초의 큰 공룡은 원시 용각류이다. 트라이아스기 말에 남아메리카에 나타났고, 세계 여러 지역에서 화석이 발견되었다. 리오자사우루스(Riojasaurus)는 10m에 달하는 아르헨티나의 원시 용각류로(Prosauropoda)로, 머리가 작고 몸집이 큰 초식 공룡으로 약 2억 1.000만 년 전에 살았던 공룡으로, 당시에는 가장 커다란 공룡 중 하나였다. 

                       

                스타우리코사우루스(Staurikosaurus)                     리오자사우루스(Riojasaurus)

 

다른 대륙에 비해 남아메리카에서는 쥐라기 공룡 화석이 발견되는 경우가 드물었다. 그나마 지금까지 발견된 쥐라기 공룡 화석은 모두 아르헨티나에서 발견되었다. 그 중에는 가장 커다란 용각류(Sauropoda) 파타고사우루스(Patagosaurus) 볼케이메리아(Volkheimeria)가 있고, 이들을 잡아먹고 살았던 수각류(Theropoda) 피아트니츠키사우루스(Piatnitzkysaurus)도 있다. 파타고사우루스는 강력한 앞 다리로 발 차기를 해 공격자들로부터 스스로를 보호했을 것으로 보이며, 피아트니츠키사우루스는 파타고사우루스의 3분의 1밖에 되지 않았지만 자신보다 훨씬 더 큰 공룡들을 공격할 수도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파타고사우루스(Patagosaurus)                  피아트니츠키사우루스(Piatnitzkysaurus)

 

 고생물학자들이 남아메리카에서 공룡을 찾아 다니기 시작한 것이 얼마 안되었기 때문에 앞으로 더 많은 공룡들이 발견될 것으로 짐작된다. 처음 과학자들은 곤드와나(Gondwana)가 백악기 전기에 갈라졌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오늘날 백악기 중반까지도 남아메리카와 아프리카가 붙어 있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1996년 브라질에서 백악기 중기의 스피노사우루스(Spinosaurus) 무리 공룡인 이리타토르(IIrritator)가 발견되었다. 이리타토사우루스는 주둥이가 길고 납작하여 물고기를 잡아먹는데 적합했다. 이 공룡은 이빨이 날카로워 먹잇감을 놓치는 법이 없었던 공룡이다. 백악기 중기의 스피노사우루스 무리 공룡이 아프리카에서도 발견되고 있는데, 이로 보아 당시 두 대륙은 하나로 연결되어 있었고 스피노사우루스 무리가 널리 퍼져 살았음을 알 수 있다.

 

                      스피노사우루스(Spinosaurus)                                     이리타토르(IIrritator)

 

 자료출처 : 공룡의 세계(청송)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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