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룡우표매니아

엄원용

공룡우표매니아 엄원용

어룡 (Ichthyosaurs)

해양파충류의 새로운 시대 트라이아스기(Triassic Period)

공룡우표매니아 2012. 2. 20. 04:30

해양파충류의 새로운 시대 트라이아스기(Triassic Period)

 

 

고생대 페름기말에 나타났던 생물의 대량 멸종은 아주 심각해서 트라이아스기가 시작될 무렵에는 생물의 양상이 전혀 새로운 모습으로 나타나게 된다. 이제 새로운 생물의 시대가 도래한 것으로써. 그 시작이 되는 트라이아스기는 3,700만년 정도 지속 된다. 고생대가 끝날 무렵 완성되었던 판케아는 트라이아스기로 접어들면서 분화되기 시작한다. 트라이아스기 초기에는 화산 활동이 증가하며. 후반이 되면 판케아로부터 대륙들이 떨어져 나가면서 대양이 다시열리게 된다.

             

                                                               고생대가 끝날 무렵 완성되었던 판케아

 

트라이아스기 동안 공룡은 아직 육상 생태계의 주역은 아니었다.  아직 쥐라기에서처럼 다양하고 거대한 공룡들이 등장하지 않았던 것이다. 트라이아스기에 가장 성공적으로 번성한 종류는 해양 파충류인 이크티오사우루스(Ichthyosaurus)였다. 그 모습은 오늘 날의 돌고래와 매우 흡사해서 유선형의 머리, 날카로운 이빨, 물갈퀴 형태의 앞발과 꼬리 등 물 속에서의 생활에 적합한 특징을 보여주고 있다. 익티오사우루스는 트라이아스기 당시 육지와 바다를 통 털어 가장 큰 동물로서 길이가 9m에 달했다.

                                                                  이크티오사우루스(Ichthyosaurus)

 

플레시오사우루스(Plesiosaurus) 역시 커더란 해양 파충류의 하나였다. 가늘고 긴 목에 아주 작은 두개골을 가지고 있었으며 발은 물갈퀴 모양을 하고 있었다. 플레시오사우루스는 주로 패각을 가진 연체 동물이나 물고기를 잡아 먹고 살았을 것으로 생각된다. 물론 트라이아스기가 상부 지층에서 화석이 일부 발견되고는  있으나 이들이 크게 번성했던 시기는 쥐라기와 백악기였다. 트라이아스기에서 쥐라기로 이행되는 싯점에서도 대량멸종이 있어서 모든 동물의 25% 가량이 사라졌으며, 특히 암모나이트가 치명적인 타격을 받았다. 그 원인은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판케아가 분리되기 시작 하면서 깊어진 대륙 사이의 바다와 관련이 있을 수도 있다고 보고있다.

                                                                      플레시오사우루스(Plesiosaurus)

   참고자료 : 화삭백과사전(시그마프레스(주)) 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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