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리케라톱스(Triceratops)의 비밀들
트리케라톱스는 우리에게 매우 친숙한 공룡이다. 대부분의 케라톱스류(뿔 달린 공룡)처럼 녀석도 몸은 코뿔소처럼 생겼고 부리가 있으며, 스카프를 두른 것 같은 목 장식이 달려 있었다. 하지만 과학자들은 아직도 목 장식의 용도를 밝혀내지 못하고 있다. 포식자를 겁주기위한 것이였을까? 아니면 짝짓기 대상을 유혹하기 위한 장식이였을까? 아니면 체온을 식혀주는 에어컨 역활을 했을까? 그런데 최근 더 오래된 케라톱스류가 발견되어 해답의 실마리를 던져주고 있다.
트리케라톱스(Triceratops)
트리케라톱스의 두개골(그림 1)보다도 더 작은 리아오케라톱스 얀지고우엔시스(Liaoceratops yanzigouensis)는 NGS협회의 연구 지원금 수혜자인 고생물학자 슈싱이 중국 북동부에서 발견한 것이다. 길이가 1m남짓한 이 공룡은 약 1억 3천만 년 전에 살았으며 발달 초기 단계의 목 장식 뼈의 표면은 오랜지 껍질처럼 우툴두툴한데, 이는 예전에 그곳에 강력한 턱 근육이 붙어 있었음을 시사하는 것이다. 더욱 정교하게 발달한 트리케라톱스의 두개골 표면에는 그런 조직이 뚜렷하지 않다. 고생물학자 피터 매코비키는 이 근육들이 초식 공룡인 리아오케라톱스(Liaoceratops)가 식물을 잘라서 씹는 데 유용한 기능을 했음이 분명하다고 주장한다. 그는 "이 발견으로 케라톱스류의 진화에 새로운 시각을 갖게됐다고 말한다.
리아오케라톱스(Liaoceratops)
차료출처 : nationl geogrphic 2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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