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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주둥이 공룡

공룡우표매니아 2011. 12. 22. 04:30

오리주둥이 공룡

 

 

 

백악기 후기 새로운 무리의 조각류(Ornithopoda)이구아노돈류(Iguanodontidae)로 부터 진화한다.   초목이 변화하기 시작 했는데, 원시 숲이 현대적 모습을 갖춘 침엽수 무리와 꽃이 피는 덤불과 함께 떡갈나무, 너도밤나무, 그리고 잎이 넓은 나무들로 구성된 삼림 지역으로 바뀌게 된 것이다.  이 새로운 공룡인 오리주둥이공룡(하드로사우루스 Hadrosaurus)는 유럽, 아시아, 북아메리카 전역의 활엽수 숲에 널리 퍼져 살았다.  이들은 잘게 부수는 데 사용하는 수천 개의 이빨이 있었고, 입 앞쪽을  감싸는 넓은 부리가 있었다.  이들은 그 중요성 면에서 용각류(Sauropoda)를 앞지르게 되었다.  오리주둥이 공룡류는 유럽에서 퍼져 나와 북반구에서 가장 중요한 초식 공룡이 되었다.   당시에 유럽, 아시아, 북아메리카는 하나로 붙은 땅덩이었고, 동물들은 그 안에서 자유롭게 퍼져 나갈 수 있었을 것이다.  그러나 남아메리카는 북아메리카와 넓은 바닷길로 분리된 섬 대륙이었다. 오리주둥이 공룡들은 남아메리카에는 도착 했지만 결코 확고한 기반을 마련하지는 못했다. 긴 목을 가진 용각류는 공룡시대(Age of Dinosaurs) 최후까지 남아메리카에서 가장 중요한 초식 공룡으로 남게 되었다.

                                                       (하드로사우루스 Hadrosaurus)

 

하드로사우루스(Hadrosaurus)이구아노돈(Iguanodon)과 마찬가지로 본래 두발로 걷는 초식 공룡이었지만,  다 자랐을때 그 뒷다리로 많은 시간을 보내기에는 너무 무게가 많이 나갔을 것이다. 네 다리 모두에 의지해 움직였을 것이고, 이 이론은 그 앞다리에 몸무게를 견디는 발바닥 살이 있는것으로 확인 된다.  하드로사우루스의 꼬리는 매우 두껍고 평평해서  한때 과학자들이 하드로사우루스가 수영을 하는 동물이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하게 했다. 이 생각은 현재 페기된 상태이다.  이 공룡이 가진 가장 구별되는 특징은 넓고 납작한 오리와 같은 모양의 부리이다.  파라사우롤로푸스(Parasaurolophus)와 같은 몇몇 오리주둥이 공룡들은 정교한 머리의 볏 때문에 매우 인상적이다.  대부분 콧구멍과 연결된 속이 빈 뼈로 이루워져 있는데, 울창한 숲에서 소리를 내어 서로에게 신호를 보내는 데 사용된 듯하다. 오리주둥이 공룡들은 그 종류에 따라 각각 독특한 볏 모양을 하고 있어서 각기 다른 무리들을 구별할 수 있었다.   납작한 머리와 단단한 볏을 가지고 있었던 무리들은 부풀어 오르는 살 가죽을 가지고 있어 개구리의 목구멍처럼한껏 부플려 소리를 낼 수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이구아노돈(Iguanodon)       하드로사우루스(Hadrosaurus)   파라사우롤로푸스(Parasaurolophus)

 

참고자료 : 공룡박사와 떠나는 공룡대탐험(파브르북). 공?대탐험(사이언 북스). 공룡백과사전(비룡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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