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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룡 (Pterosaur)

날아다니는 괴물, 익룡(Pterosaur)

공룡우표매니아 2011. 12. 15. 04:30

날아다니는 괴물, 익룡(Pterosaur)

 

 

공룡 시대(Age of Dinosaurs) 동안 하늘을 지배한 건 "날개 달린 파충류" 프테로사우루(익룡) 이다. 그 중 일부는 크기가 오늘 날의 비들기만 했지만, 괴물처럼 커다란 것도 있었다.  익룡은 박쥐(bat)나, 새(birds)의 조상일까? 하는 의문에 대해 화석을 연구한 결과, 익룡은 공룡 시대 초기에 나타난 것으로 밝혀졌다.  과학자들은 두개골의 모양과 쭉 뻗은 다리로 보아 이들이 땅에서 산 공룡의 가까운 친척이라고 생각한다.  익룡은 이전 시대의 날아다니는 파충류에서 진화했을 것이다.  이 동물들은 날개 달린 도마뱀처럼 생겼다.  새는 현대의 익룡으로 여겨지기도 했다. 허지만 새는 공룡 시대 중반에 나타났으며, 몸의 구조면에서 공룡과 비슷하다. 익룡과 마찬가지로 새도 공룡에서 직접 진화했을 것이다. 박쥐는 익룡이 멸종한 뒤에 나타났다. 하지만 박쥐는 새보다는 선사 시대의 익룡과 공통점이 더 많다.

                   

                                익룡(Pterosaur)                           박쥐(bat)                             새(birds)

 

최초의 익룡은 트라이아스기에 나타났다. 이들은 긴 날개와 두드러진 손목뼈, 뾰족한 이빨, 날카로운 부리, 이상하게 생긴 머리와 턱을 가지고 있었다. 가장 큰 익룡은 백악기에 나타났다. 이 시기에는 여러 종류의 나는 동물들이 하늘을 누비고 다닐때였다. 익룡은 살아가는 양식에 맞춰 각각 다르게 생긴 부리,  턱,  머리가 있는 다양한 종류로 발전하였다. 날개는 동물이 날 수 있도록 특별한 모양을 하고 있다. 박쥐와 새,  익룡의 날개는 모양은 비슷하지만,  뼈의 구조가 다르다.  이것은 이 동물들이 서로 다른 조상으로부터 진화했다는 것을 뜻한다.

                                                             프테라노돈(Pteranodon)

 

익룡에 대한 정보는 대부분 독일 남부의 졸른호펜 지역에서 발견된 수많은 화석에서 얻은 것들이다. 쥐라기 말기에 졸른호펜 지역은 물이 흐르지 않고 괴어있는 석호로 뒤덮여 있었다.  북쪽으로 산들이 자리잡고 있었고, 이 호수의 깊은 지역은 오늘날 지중해가 되었다. 하늘을 나는 동물과 바다 생물은 죽으면 석호 바닥에 가라앉은 고운 흙모래와 함께 묻혔다.  완벽한 화석이 많이 나온 졸른호펜 지역은 화석 연구가들에게는 보물단지와 같은 중요한 곳이다.

                                      졸른호펜 지역에서 발견된 화석 프테로닥틸루스(Pterodactylus)

자료출처 : 공룡(아이즐 북)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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