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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원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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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룡 (Pterosaur)

에우디모르포돈(Eudimorphodon)

공룡우표매니아 2011. 12. 24. 04:30

에우디모르포돈(Eudimorphodon)

 

 

초기 익룡의 화석을 보면 이들이 처음부터 성공적인 날짐승이 될 주요 특징을 모두 지니고 있었음을 알 수 있다. 초기 익룡의 화석은 유럽에서 트라이아스기 말기에 형성된 바위에서 나왔다.  그 중에는 에우디모르포돈과 페데이노사우루스(Pedeinosaurus)의 화석도 있다. 페데이노사우루스는 입 앞쪽에 기다란 엄니가 있고, 그 뒤에 좀더 작고 뾰족한 이빨들이 있다.   이것은 이들이 커다란 딱정벌례나 바퀴벌례를 잡아 먹었다는 사실을 알려주는데,  이러한 초기의 익룡 화석을 살펴 보면 이들이 이미 전형적인 익룡의 특징을 모두 지니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이들은 잘 늘어나는 피부막으로 이루워지고 막대 같은 연골이 받쳐 주는 큰 날개가 있다.  날개는 앞다리와 앞발 뼈에 의해 펼쳐졌다.  가장 긴 넷째 발가락 뼈는 날개 길이의 반 이상을 지탱하고 있다. 날개의 앞부분에 있는 앞의 세 발가락은 갈고리 발톱이다.

                   

                                     "진짜 두가지 모양의 이빨" 이라는 의미의  에우디모르포돈(Eudimorphodon)

 

에우디모르포돈(Eudimorphodon)은 크기가 커다란 갈매기만 하다. 이 동물의 날카로운 이빨은 몸부림치는 먹이를 꽉 잡는데 쓰였다. 이것은 한개이상의 뾰족한 교두(이빨에서 튀어나온 부분)가 있는 점이 특이하다.  대부분의 익룡의 이빨은 원뿔 모양으로 단순하계 생겼다.  에우디모르포돈은 나이가 들면서 이빨의 모양이 달라진다. 어링 것들은 잠자리 같은 곤충을 먹지만, 나이가 들면 물고기를 잡아 먹었다. 이런 익룡의 골격을 보면 이 동물은 힘센 날짐승이라는 것을 알 수가 있다.  익룡의 뼈는 가늘고 부러지기 쉬우며 구멍이 잔뜩 나 있어 가볍다.  두개골은 길고 뾰족하고, 어깨의 뼈와 근육은 매우 튼튼하다. 이런 사실들로 미루워 볼때 익룡은 날개를 퍼덕여 날아 올랐을 것이다. 하지만 오랫동안 과학자들은 익룡이 하늘을 미끄러지듯이 단순히 활공했을 뿐이라고 생각했다.

                   

                                                     페데이노사우루스(Pedeinosaurus)

 

람포린쿠스(Rhamphorhynchus)류에 속하는 에우디모르포돈은 트라이아스기 후기인 2억 2000만 년 전 나타난 익룡으로 날개폭 90Cm에 체중 600g 정도였고 이탈리아 북부 체네에서 화석이 발견 되었다. 학명의 의미는 "진짜 두가지 모양의 이빨" 이라는 의미이다. 하명처럼 교두가 여러개인 이빨이 특징이고, 물고기와 곤충을 잡아 먹고 살았다. 

              

                                                       람포린쿠스(Rhamphorhynchus)

자료출처 : 공룡(아이즐 북)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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