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룡우표매니아

엄원용

공룡우표매니아 엄원용

익룡 (Pterosaur)

날개 달린 괴물, 익룡(Pterosaur)

공룡우표매니아 2011. 12. 10. 04:30

날개 달린 괴물, 익룡(Pterosaur)

 

 

익룡에는 두 종류의 무리가 있다. 첫번째 무리는 람포링쿠스류(Rhamphorhynchoides)이고 트라이아스기 초기에 나타났다.  이보다 좀더 발달한 두번째 무리인 프테로닥틸루스류(Pterodactyloids)는 쥐라기 말기쯤에 나타났다. 익룡은 오늘날의 새처럼 하늘을 날았다.  몸집이 작은 것들은 날개를 퍼덕여 날아올랐다.  조금 몸집이 큰 익룡은 따뜻한 공기의 흐름을 타고 날아올랐다.  이들은 날개로 글라이더처럼 공중에서 이동할 수 있었다.  익룡의 날개는 새의 날개와 달리 앞다리뼈를 따라 펼쳐진 피부막으로 이루워져 있다. 익룡의 날개 피부막 화석을 보면, 날개는 앞다리와 앞발에서 나온 연골이 있어 단단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 연골은 새의 날개 깃털을 지탱해 주는 뼈로된 구조물과 비슷하다. 고생물학자들은 익룡의 몸에 날개가 연결되는 방식에 대해 일치된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 날개는 몸통이나 뒷다리에 붙어 있거나, 아니면 무릎이나 발목까지 내려가 있었을 것이다.

                                                       람포링쿠스(Rhamphorhynchus)

람포린쿠스류의 특징은, 골격이 가늘고, 목과 앞다리의 발목뼈는 짧으며, 꼬리는 길다. 길고 폭이 좁은 날개는 같은 길이의 뼈로 이루워져 있다. 폭이 좁고 뾰족한 턱에는 끝부분이 바깥쪽을 향한, 다양한 크기의 이빨들이 줄지어 나 있다.  막대 같은 뼈가 쭉 이어진 빳빳한 꼬리는 공중을 나는 동안 방향을 잡거나 균형을 유지해 주는 방향타 역활을 한다.  프테로닥틸루스류는 길쭉한 머리와 목,  짧은 꼬리,  길이가 다른 날개에 이빨은 훨씬 더 작았으며,  특별한  먹이를 먹는 데 알맞게 되어 있다.  이빨이 작고  몸집이 작은 것들은  곤충을 먹었을 것이다.  이빨이 좀더 크고 몸집도 큰 것들은 물고기나 작은 도마뱀을 먹었을 것이다.  익룡들의 보행 방법에 대해,  초기에 과학자들은 익룡이 앞다리 밑에  날개를 접어 넣고 두발로 걸었을 것이라고 생각 했었다.   나중에 발견된 발자국 화석을 조사한 결과, 이들은 뒷발뿐 아이라 날개 위에 있는 앞발까지 사용하여 네발 보행을 한것으로 밝혀졌다.

                                                         프테로닥틸루스(Pterodactylus)

자료출처 : 공룡(아이즐 북) 외.


가실때 공감 살짝 눌러주고 가세요~~ 감사합니다.


'익룡 (Pterosaur)'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익룡의 출현과 날개  (0) 2011.12.21
날아다니는 괴물, 익룡(Pterosaur)  (0) 2011.12.15
날기를 포기한 새들  (0) 2011.12.06
가장 큰 날개를 가진 익룡  (0) 2011.12.03
익룡 머리의 특징 볏  (0) 2011.11.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