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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원용

공룡우표매니아 엄원용

어룡 (Ichthyosaurs)

조개 줌는 플라코돈트류(Placodont)

공룡우표매니아 2011. 11. 13. 04:30

조개 줌는 플라코돈트류(Placodont)

 

 

 

수생 동물들이 육상 동물로부터 진화해야 했던 이유들은 많고 많다. 이런 이유들 가운데 가장 설득력 있는 것은 풍부한 식량 공급원이 존재할 때, 자연은 그것을 이용하기 위한 것을 발달 시킨다는 것이다. 조개는 그런 식량 공급원 가운데 하나다.  특별히 조개를 먹이로 삼는 데 잘 적응한 가장 초기의 파충류 무리는 플라코돈트(Placodont)류였다.  숨을 쉬기 위해 수면으로 나와야 하는것은 변함없었지만, 트라이아스기 납부 유럽을 가로지르던 테티스 해 바닥을 헤집고 다녔다.

              

                                                                              플라코두스(Placodus)

 

플라코돈트류에서 가장 대표적인 곳은 바로 플라코두스(Placodus)였다.  거대한 영원(newt)같은 모습을 하고 있었으며, 몸길이가 2m정도 되었다.  육중해 보이는 몸에 납작한 꼬리,  물갈퀴가 있는  발이 있었으며 머리 길이는 짧았다.  이 수생 동물의 뼈대는 한번만 보아도 물 속 생활에 대한 그 주요 적응 형태 가운데 하나가 뼈 비대증 임을 알게 된다. 이는 뼈들이 넓고 무거워서 바다 밑바닥에서 먹이를 먹는 데 최적의 조건이었음을 의미한다.  뼈 비대증을 가진 동물들은 커다란 페를 가지고 있어 부력을 조절하는 데 도움이 되었다.  그 큰 페가 자리할 곳을 만들기 위해 플라코두스는 넓은 흉각을 발달 시겼다.  이런 적응 형태를 지닌 현재의 동물은 해달이다.  그 몸무게와 큰 페활량 때문에 쉽게 바다 밑바닥을 걸어다닐 수 있고  조개를 사냥할 수 있다. 플라코두스도 같은 방식으로 살아갔을 것이다.

        

                                                                           현생 양서류 영원(newt)

 

플라코돈트류의 이빨은 바위나 바다의 밑바닥에서 잡은 조개를 비틀어 여는데사영 되었다.  입안 뒤쪽에는 눌러 부수는데 사용한 강한 이빨들이 있었고, 입 천정에는 넓고 납작한 어금니들이 덮고 있었다. 이 모두가 조개 겁데기를 부수는데 이상적인 것이였다. 그리고, 플라코두스류는 행동이 느렸던 까닭에,  당시의 육식 동물들에게 쉽게 표적이 되었을 것이다.  그래서 많은 수가 보호의 목적으로 등딱지를 갖게 되었다. 몇몇 종들에게는 이 등딱지가 매우 넓었고, 거북의 등딱지와 매우 비슷하게 보였다. 그러나 이 두 무리는 어느쪽으로도 관계가 없었다.  비슷한 환경에서 비슷한 생활 방식을 갖게 된 동물들에게서 비슷한 등딱지가 각기 독립적으로 발달한 것이다.이런 과정을 "수렴 진화" 라고 부른다.

           

                                                                        플라테가푸스(Platecarpus)

 

자료참고 : 공룡박사와 떠나는 공룡대탐험(파브르북). 공룡과 선사시대의 동물(두산 동아). 공룡사전(황소걸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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