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룡우표매니아

엄원용

공룡우표매니아 엄원용

어룡 (Ichthyosaurs)

믹소사우루스(Mixosaurus). 메소사우루스(Mesosaurus)

공룡우표매니아 2011. 11. 10. 04:30

믹소사우루스(Mixosaurus). 메소사우루스(Mesosaurus)

 

 

믹소사우루스(Mixosaurus)

"혼합된 도마뱀" 또는 "잡종 도마뱀" 이라는 의미의 이 어룡은 약 2억 3천만만 년 전에 살았던 동물이다. 그 당시 어룡은 이미 바다에 완전히 정착하고 있었다. 바다 생활에 적응하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이 믹소사우루스는 여전히 조상의 특징을 지니고 있었다. 가장 뚜렷한 특징은 꼬리이다. 초승달 처럼생긴 두 개의 판이 세로로서 있지 않고 뾰족하다. 이들은 물고기를 먹고 살았는데, 전 세게의 따뜻하고 얕은 바다에 분포했던 것으로 보아 굉장히 널리 번성 했음을 알수 있다.

         

                                                                            믹소사우루스(Mixosaurus).

 

이크티오사우루스(Ichthyosaurus)와 발달된 형태의 중간치 쯤으로 추정되는 이 어룡은 발달한 이크티오사우루스의 전형적인 특징인 물고기 같은 몸통에 등에는 등 지느러미가 있다. 그러나 꼬리 위에는 자그마한 지느러미가 딱 하나있다. 짧은 지느러미 발이 있는데, 앞에있는 지느러미 발 한쌍이 두의 쌍보다 더 길다. 날카로운 이빨이 있는 길고 쫍다란턱에 원시적인 꼬리를 갖고있는 어룡이다.

                                                       이크티오사우루스(Ichthyosaurus)

메소사우루스(Mesosaurus)

메소사우루스(Mesosaurus)는 민물에 사는 파충류로,  몸길이는 약 1m였고 납작한 수영 꼬리와 물갈퀴가 있는 강한 뒷다리가 있었다. 이 수생 파충류는 꼬리와 뒷다리를 사용해 물속을 헤엄쳐 다니고, 물갈퀴가 있는 앞발로 앞으로 나아가거나 멈추는 것을 조절했던 것으로 보인다. 이빨은 가는 바늘 모양으로 물속에서 무척추동물들을 걸러 내 먹는 데 사용한 듯하다. 그러나 이 동물이 가진 이상한 점은 그뼈대가 남아프리카와 브라질 두 곳의 페름기 초기 암석층 모두에서 발견된다는 사실이다.

                                                             메소사우루스(Mesosaurus)

 

과학자들은 민물 동물의 화석이 어떻게 멀리 떨어진 분리된 두 대륙에서  화석으로 남아 있는지를 궁굼하게 여겼다.  이것은 혁명적인 개념인 "판구조론" 을 뒷받침하는 최초의 증거였다.  페름기, 즉 메소사우루스가 여전히 살아 있던 시기에는 대서양은 존재하지 않았다. 현재의 아프리카와 남아메리카는 판케아(Pangea)라고 불리는 하나의 거대한 땅덩이의 일부였다. 그들을 갈라놓은 바다가 없었으므로 같은 종류의 동물이 전세계에 살았다. 남아프리카와 브라질 모두에서 발견되는 메소사우루스 뼈대의 존재는, 판구조론으로 더 잘 알려진 대륙 이동설을 뒷받침하기 위해 제시된 최초의 증거 가운데 하나였다.

         

                                                        판케아(Pangea) 의 대륙 이동설

 

# 자료출처 : 킹피셔의 공룡백과사전, 공룡과 선사시대의 동물, 공룡박사와 떠나는 공룡대탐험(파브르북). 망치를 든 지질학자. 화석, 지질학 이야기.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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