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룡우표매니아

엄원용

공룡우표매니아 엄원용

어룡 (Ichthyosaurs)

해양 파충류 거북

공룡우표매니아 2011. 11. 4. 04:30

해양 파충류 거북

 

 

바다에 살았던 많은 생명체(파충류)들이 사실은 육상을 떠나 새로운 삶을 찾아 물 속으로 들어간  파충류류들이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만약 물 속에 땅 위보다 더 많은 먹이가 존재 했다면, 바다속이 위헙한 포식 동물로부터의 위협이 덜 했다면, 물 속 생활은 충분히 매력적이었을 것이다. 이 파충류들은 낮은 물질대사율을 가지고 있었고, 얼마 동안은 산소 없이도 지낼 수 있었다.  거기에 물 속을 움직이는 것은 땅 위에서 움직이는 것에 비해 4분의 1정도의 에너지만 필요했다.  물속 사냥꾼들에게 가장 좋은 체형은 강하고 평평한 꼬리와 지느러미 발이 달린 유선형일 것이다.  다수의 페름기, 트라이아스기, 쥐라기, 백악기의 수영 파충류들은 이런 체형을 갖추고 있었다. 몇몇은 독특하게 변형된 구조를 지녔는데, 바위들 속에 숨은 먹이에 닿기 위한 것으로 보이는 긴 목(장경룡) 같은 경우이다.

                                                      해양 파충류 와 거북 헤노두스(Henodus)

 

거북은  천천히 움직이는 수생 파충류로,  몸 위아래를 감싼 등 딱지가 있고,  지느러미 발이 있어 나는 듯한 동작으로물 속을 가로지를 수 있다. 적으로부터 보호되고, 먹잇감들로 둘러싸여 있어, 거북은 번성하기 위해 속도나 유선형의 몸매를 필요로 하지 않는다. 폭이 넓은 형태가 천천히  움직이는 동물에게는 알맞은 것이지만,  그런 생명체는 포식 동물의 공격에 여전히 취약하다.  이런 위협은 그런 파충류들이 갑옷을 발달시키도록 자극했다.  그 마지막 결과가 거북이였다. 가장 초기의 거북 프로가노켈리스(Proganochelys)는 트라이아스기 후기로 거슬러 올라가고, 독일에서 살았다, 몸의 형태와 ?딱지의 배열은 현대의 거북과 매우 비슷하다.  거북은 2억 1500만 년이 흐르는 동안 크게 진화하지 않았다.

공룡시대 살앗던 거북 중 가장 컷던  아르켈론(Archelon)

 

가장 큰 거북으로 알려진  아르켈론(Archelon)은  백악기 후기 북아메리카 상당 부분을 덮고 있던 내해를 헤엄쳐 다녔다.  몸 길이가 거의 4m에 이르러, 노 젓는 배보다 컸다. 등 딱지는 단단한 피부로 덮힌 딱딱한 버팀목과 같은 조직으로 변형 되었는데, 현대의 거북 가운데 가장 큰 장수거북과 비슷했다.  현대의 장수거북과 마찬가지로 해파리와 같은 부드러운 것들을 먹은 듯하다.  턱은 그리 강하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프로가노켈리스(Proganochelys)

 

자료참조 : 공룡박사와 떠나는 공룡대탐험(파브르북). 공룡사전(황소걸음사). 공룡과 선사시대의 동물(두산동아)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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