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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원용

공룡우표매니아 엄원용

어룡 (Ichthyosaurs)

케레시오사우루스(Ceresiosaurus)

공룡우표매니아 2011. 10. 26. 04:30

케레시오사우루스(Ceresiosaurus)

 

 

 

그리스 말로 "치명적인 도마뱀" 이라는 뜻의 이 해양 파충류(Reptiles)는, 날씬한 유선형의 몸체를 가진 전형적인 노토사우루스류(Nothosauroids)이다. 길고 굉장히 유연한 꼬리를 가지고 있고, 발가락에는 기본 뼈 외에 다른 뼈들이 있다. 이런 발가락 구조는 특정 종류의 바다 파충류와 포유류에게도 가끔 발견되는 특징이다. 머리는 비교적 작지만, 턱은 작고 뾰족한 이빨로 무장되어 있다.  이 동물이 어떻게 헤엄을 쳤을까에 대해서는 의견이 여러가지 있다. 플라코돈트류(Placodontidae) 처럼 꼬리만 이용한 것도 아니고, 플레시오사우루스류(Plesiosauroids) 처럼 지느러미만 사용하지 않았다. 아마 꼬리와 지느러미를 모두 사용 하면서 속도에 맞추워 두가지 동작을 번갈아 구사했을 것으로 보인다.

           

                                                              케레시오사우루스(Ceresiosaurus) 와 화석

 

이 동물의 화석은 트라이아스기의 수많은 바다 파충류들과 더불어 알프스의 고대 해양 지층에서 발견 되었다. 이 지역은 오랜 옛날, 테티스 해(고생대 후기로 부터 신생대 전 까지 지중해 지역에서 카프카스, 히말라야 등을 지나 동남 아시아와 중국 남부, 한반도에 걸쳐 있던 길고 가느다란 얕은 해역)의 일부였다.   대부분의 시간을 바다에서 먹이를 잡으며 보냈으나. 알을 낳을때는 육지로 올라 왔다. 다리가 튼튼해 땅 위를 걸어 다니는데 별 어려움이 없었다.  몸통이 길고 다섯개의 발가락에는 물갈퀴가 달려있어 헤엄을 잘 쳤다. 뒷다리보다 앞다리가 더 긴것은 앞발로 방향을 조절했음을 시사한다. 머리는 길고 평평하며, 입이 크고 날카로운 이빨이 나 있어 미끄러운 물고기를 잘 잡았다.

                                                      케레시오사우루스(Ceresiosaurus)

 

#자료출처 : 킹피셔의 공룡백과사전, 황소걸음사의 공룡사전,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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