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룡우표매니아

엄원용

공룡우표매니아 엄원용

어룡 (Ichthyosaurs)

플레시오사우루스(Plesiosaurus)

공룡우표매니아 2011. 10. 21. 04:30

플레시오사우루스(Plesiosaurus)

 

 

"파충류에 가깝다" 라는 뜻으로 수장룡의 대표격이다. 목이 뱀처럼 길고 부드러워 자유자재로 움직일 수 있었고, 입에는 날카로운 이빨이 나 있다. 몸통과 지느러미는 바다거북을 닮아 헤엄치기에 알맞았다. 헤엄을 칠때는 노처럼 생긴 지느러미를 앞뒤로 움직인 것이 아니라, 지금의 바다거북처럼 날개짓을 하듯이 위아래로 힘차게 움직였다. 지느러미와 연결된 몸의 근육이 아주 튼튼하고 강하다. 뼈의 구조는 파충류와 비슷하지만, 허리뼈의 구조상 육지보다 바다 생활에 더 알맞게 진화한 것으로 보인다. 허파는 등쪽에 있고 몸 아래쪽에 작은 돌이 있는데, 무게 중심을 밑으로 향하기 위해서 였다.

                                                  수장룡의 대표격인 플레시오사우루스(Plesiosaurus) 

 

1820년대 영국의 화석 수집가 매어리 애닝(Mary Annings 1799 ~ 1847)은 초기 플레시오사우루스의 몇몇 화석을 발견 하였다. 그녀가 �아낸 표본 화석들은 보존 상태가 아주 좋을뿐 아니라 놀라울 정도로 완벽하게 보존되어 있었다. 이는 바다 속의 부드러운 퇴적물이 동물의 시체를 재빨리 덮어버려 시체가 흐트러 지지 않고 그대로 고정 되었기 때문이다. 매리 애닝이 발견한 화석 외의 것들을 보면, 플레시오사우루스가 여러 종류라는 것을 알수 있다. 그런데 이들은 모두 굉장히 번성했던 한 가지 형태의 변이형 이다. 머리가 좁고 목과 꼬리는 날씬하며, 두 쌍의 지느러미 발은 크기가 대충 비슷하다. 이빨수가 많고 뾰족하고 약간 휘어 있다. 이런 이빨 모양은 물고기를 잡아 통째로 삼키는 동물에게서 찾아볼 수 있다.

                                             디즈니 만화에서의 플레시오사우루스(Plesiosaurus) 

 

플레시오사우루스(Plesiosaurus) 는 지느러미 발이 크고 체격이 건장한 것으로 보아 물고기가 가까이 오기를 기다리기 보다는 직접 먹이를 쫓아갔을 가능성이 크다. 다사말해 지느러미로 힘차게 물속을 헤엄치며 먹이를 잡았고, 유연한 목을 이용하여 물고기나 원시 오징어 따위를 향해 돌진했을 거라는 것이다. 머리는 삼각형이고, 뾰족한 주둥이는 물살을 가르고 헤쳐 나가기에 적합한 모양이었기 때문이다. (참고 : http://blog.daum.net/yong8674/17043408  공룡 화석과 소녀, 매리 애닝)

 

 # 자료출처 : 킹피셔의 공룡백과사전, 황소걸음사의 공룡사전,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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