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고 무서운 육식 공룡.

작고 무서운 육식 공룡

 

 

한경에 고도로 적응한 이 작은 육식 공룡은 활발히 사냥했을 뿐만 아니라,  죽은 고기를 먹기도 하였다.  대개는 혼자 지내다가, 건기 중에는 때때로 먹이와 물이 있는 지역에 큰 무리를 이루기도 하였다.  날씬하고 우아한 공룡 코엘로피시스(Coelophysis), 그는 뒷다리로 중심을 잡고 걷는 이족보행 공룡 이다. 이 공룡은 불모의 삼첩기 자연환경에 비교적 새로이 등장한  동물들로, 몸집이 가볍고 달릴 수 있는 파충류에서 진화했다.  공룡은 이미 여러 종으로 다양하게 분화했지만, 코엘로피시스는 두 발로 달린 작은 포식자의 원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었다.  꼬리로 평형을 잡는 이 작은 육식 공룡은 동시대의 다른  파충류에 비해 상당히 가볍고 훨씬 민첩하다.  또한  움켜쥘 수 있는 손과,  날카롭게 뒤로 휘어진 이빨,  그리고 뛰어난 시력을 지니고 있다.

                                            작고 무서운 육식 공룡   코엘로피시스(Coelophysis)

 

이 작고 무섭고 우아한 공룡의 화석은 뉴멕시코의 고스트랜치에서 여러 구의 전체 골격과 새끼들을 포함한 수백 점의 골격들이 발견 되었고, 애리조나의 화석 삼림에서도 발견되고 있다. 최대 길이 3미터이며, 섯을 때 둔부까지의 높이가 3미터가 조금 안 된다. 체중은 40킬로그램 정도이고,  기회주의자적인 육식 공룡으로 때로는 동족을 잡아먹기도 한다. 텅 빈 체형(hollow  form)이란 뜻의 이름을 가지고 있는 이 공룡은 트라이아스기 후기인 2억 2,200만 년 전 ~ 2억 1,500만 년 전 살았던 초기의 수각류(Theropoda) 였다. 이 공룡의 화석은 1889년 에드워드 드린커 코프(Edward Drinker Cope 1840 ~ 1897 미국)에 의해 판별되었다.

                   

                                                       작고 무서운 육식 공룡   코엘로피시스(Coelophysis)

 

참고자료 : 공룡대탐험(사이언스 북스)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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