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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서운 채찍 꼬리를 가진 공룡

공룡우표매니아 2011. 9. 28. 04:40

무서운 채찍 꼬리를 가진 공룡

 

 

용각류(Sauropoda) 중에서 가장 긴 공룡이지만,  비교적 몸무게는 가벼운 편이었다.  채찍 같은 특이한 꼬리가 있어서 길이가 더 길어졌다.  20여마리나 그 이상으로 이루워진 무리는 완전히 다 자란 성체나 약간 덜 자란 성체만으로 구성 되었다,  등에는 크고 육중한 비늘이 있었으며, 등을 따라 가시가 나 있었다.  모든 용각류 중에서도 디플로도쿠스(Diplodocus)는 아마도 가장 우아한 공룡일 것이다.  나이가 가장 많은 디플로도쿠스조차도 무게가  25톤밖에 나가지 않는데, 이것은 브라키오사우루스(Brachiosaurus)처럼 몸집이 더 육중한  종의 절반 정도에해당한다. 하지만 디플로도쿠스는 브라키오사우루스보다 몸길이가 두 배는 되어 40 ~ 45m까지 자란다. 이는 부분적으로는 아주 길고 유연한 꼬리 때문인데,이 꼬리의 마지막 3 ~ 4m는 길고 가느다란 채찍과 같이 생겼다.

                   

                                      채찍 같은 특이한 꼬리을 가진, 디플로도쿠스(Diplodocus)

 

디플로도쿠스들은 소리를 귀를 통해 듣는것이 아니라 발을 통해 감지해 낸다.  이들은 이런 방식으로 함께 무리 생활을 했던 것으로 추측된다. 특히 채찍처럼 생긴 꼬리를 고도로 복잡한 의사 소통의 수단으로 사용했다.  울림소리와 마찬가지로, 이들은 먹이를 뜯기위해 30m 떨어진 곳에 있는,  머리를 초목 사이에 묻고 있을 때에도 꼬리로 서로 의사 소통을 하는 것이다. 가볍게 탁 튕기기만 하여도 이 가는꼬리의 끝은 매우 빠른 가속이 붙어서 공중을 휙 하고  가로질러 초음속의 채찍 소리를 낸다.  무리에서 여럿이 동시에 이런 기교를 부리면 그 소리는 상당해지는데, 바로 이것이 포식자를로부터 위협을 받을 때 사용하는 최전선의 방어 기술이다.  또 이 꼬리는 무리내의 다른 구성원들의 등을 계속 쓰다듬는 방식을 통해 촉감에 의한 의사 소통을 할 수 있다.

 과거에는 꼬리를 높이 들 수 없었을 거라는 설 때문에 최근에 그려진 그림이 아니면 모두 꼬리가 땅에 닿아있게 그려져 있다.

 

디플로도쿠스의 화석은 두개골이 없는 다섯구의 골격과, 분리된 골격 몇 점과 함께 발견된 두개골들에 기초하고 있다. 북아메리카 미국의 와이오밍 주, 콜로라도 주의 모리슨 층군에서 4종이 발견되었고,  최대 길이는 30m, 무게는 20톤까지 나가는 것으로 추정되며, 골반까지 높이는 5m 였다. (길이 45m 무게 30톤에 이르렀을 것으로 보이는 골격도 발견되었다.) 트라이아스기 후기인 1억 5400만 ~ 1억 4500만 년 전에 살았다. 판별자는 오트니엘 마쉬(Othniel C. Marsh) 1878년

 

참고자료 :  공룡대탐험(사이언스 북스), 공룡사전(황소걸음사)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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