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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자니아의 거대한 공룡

공룡우표매니아 2011. 9. 22. 04:30

탄자니아의 거대한 공룡

 

 

길이나 높이도 상당했지만 순전히 크기만으로  용각류(Sauropoda)중 진정으로 거대한 동물이었다고 할 수 있다.  기린처럼 높이 자란 식물들을 먹을 수 있도록 적응했으며, 먹이를 조밀하게 물어뜯을 수 있는 이빨이 있었다. 이 브라키오사우루스 (Brachiosaurus)들은 상당히 거대한 공룡으로 그들에 비해 디플로도쿠스(Diplodochus)들은 난쟁이 처럼 보인다.  브라키오사우루스는 길이가 단지 23m에 불과하지만 엄청나게 무거워 몸무게는 70톤이 넘는데,  이것은 다른 용각류의 두배에 달하는 것이다.  똑바른 자세와 높이 들린 목으로 보아이들은 거의 13m 높이에 있는 먹이도 뜯어 먹을 수 있을 것이다. (최근에 발표된 이론에 의하면 목이 긴 용각류들은 목을 높이 치켜 들 수 없다고 한다. 이 글은 이런 이론이 발표되기 전의 자료에서 발췌한 것임을 밝힌다) 

                   

                               앞발이 길어 팔 도마뱀이라는 뜻을 가진 브라키오사우루스 (Brachiosaurus)                   

 

브라키오사우루스는 나무잎을 먹고 살기에 적합하도록 진화 하였으며 그 전략도 디플로도쿠스와는 상당히 다르다.  브라키오사우루스는 잎만 따 먹지도 않았으며 낮게 자란 초목은 거의 손도 대지 않는다.  대신 이들은 다른 용각류들이 닿지 못하는  높이에 있는 열매나 새로 자란 잎들을 끌처럼 생긴 날카로운 이빨로 잘라 먹는다. 이들은 숲의 가장자리를 따라서 열매가 있는 나무를 찾아 아주 높은 가지를 제외한 모든 먹이를 따 먹는다. 엄청난 몸집으로 인해 상당한 피해를 일으킬 수도 있지만, 브라키오사우루스는 너무 크게 자란 나무들만 밀어서 쓰러뜨린다. 이것은 이들이 나무의 키만한 높이에 있는 먹이를 먹을 수 있도록 적응했기 때문이다.

                                                          디플로도쿠스(Diplodochus)

 

이 공룡의 화석은 북아메리카의 미국, 유타 주와 콜로라도 주의 모리슨 층군에서 부분적인 두 개의 골격이 발견 되었지만, 가장 잘 알려진 것은 탄자니아의 텐다루구 지층에서 발견된 종들이다. 길이 약 23m ~ 30m, 최대무게 70톤으로 13m 높이의 먹이까지 뜯을 수 있었다. 어깨까지의 높이는 6m였다. 디플로도쿠스와 같이 식성이 그리 까다롭지는 않았지만, 칩엽수 잎과 열매를 주로 먹었을 것이다. 학명의 의미는 팔 도마뱀이란 뜻이고 쥐라기 후기인 1억 6,000만 년 전 ~ 1억 5,000만 년 전 살았던 공룡으로 특징은 머리 꼭대기에 코뼈가 툭 튀어 나와 있고 콧구멍이 크레 부풀어 있다.

                                       탄자니아의 거대한 공룡  브라키오사우루스 (Brachiosaurus)

  

참고자료 : 공룡대탐험(사이언스 북스) 공룡사전(황소걸음사)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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