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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명적인 발톱을 가진 사냥꾼

공룡우표매니아 2011. 9. 14. 05:02

치명적인 발톱을 가진 사냥꾼

 

 

유타랍토르(Utahraptor)는 낫처럼 생긴, 무서운 발톱이 특징인 랍토르(Raptor) 집단인 드로마에오사우루스류(Dromaeosauria) 중 아마도 가장 큰 종일 것이다.  무리를 지어 사냥했을 것으로 보이는 매우 성공적인 육식 공룡으로, 로라시아와 곤드와나 전역에 여러 종들이 퍼져 살고 있었다.  대부분은 무리를 지어 공격하지만, 몸집이 더 튼 경우에는 이렇게 무리를 지어 사냥을 하는 것이 덜 했을 것이다. 먹잇감들에게는 불행한 일이지만 유타랍토르는 몸집이 크고 몸길이가 약 6m에 달하지만 무리를 지어 사냥을 했다. 미국의 유타주 모아브 부근에 있는 돌턴 웰스 채석장에서 화석이 하나 발견되었지만, 백악기에는 아메리카 대륙과 유럽 대륙이 서로 가까웠기 때문에 양쪽에서 모두 유타랍토르가 발견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남아메리카에서 발견된 새로운 화석 증거는 랍토르들이 이전에 생각되었던 것보다 더 컸을 수도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

                   

                                          치명적인 발톱을 가진 사냥꾼, 유타랍토르(Utahraptor)

 

유타랍토르는 진정으로 아름다운 포식자들이다. 이들의 몸은 검은색과 노란색의 윤곽이 뚜렷한 무늬로 덮여 있으며, 하복부는 희미한 크림색이다.  근육이 잘 발달된 호리호리한 몸은 앞으로 살금살금 나아갈 때마다 끊임없이 조정되는,  작지만 상당히 유동적인 꼬리에 의해 완벽하게 균형이 잡혀 있다.  각각의 유타랍토르는 몸무게가 거의 1톤 종도로,  이들에게 기습 공격을 당하면 아주 운이 좋아야 도망칠 수 있었을 것이다. 이들의 머리는 걸을 때 거의 움직이지 않으며 눈은 앞에 있는 먹잇감에 고정되어 있다. 꽉 잡을 수 있는 기다란  앞발가락을 갈비뼈에 붙인 채로 앞발은 높게 들어 감추고 있다. 한 걸음씩 걸음을 옮길 때마다 이 포식자 집단의 특징인, 두번째 발가락에 난 기다란 검은색 발톱이 기회를 기다리고 있다. 몸 길이는 약 6.3m, 섰을 때 키는 2m 정도였다. 다 자란 성체의 몸무게는 거의 1톤이었으며, 발톱의 길이는 약 30Cm였다. 아마도 커더란 초식 공룡들을  공격하는 데 전문이었을 것이다. 백악기 전기인 1억 1,200만 년 전 ~ 1억 년 전  에 살았고 이름의 의미는 유타의 약탈자라는 뜻이다.

                                      유타의 약탈자라는 뜻을 가진 사냥꾼, 유타랍토르(Utahraptor)

 

  자료출처 : 공룡대탐험(사이언스 북스). 공룡사전(황소걸음사)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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