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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부리 코 공룡

공룡우표매니아 2011. 9. 8. 05:01

매부리 공룡

 

 

체격이 단단하고 근육질인 초식 공룡으로  이구아노돈(Iguanodon)의 먼 친척뻘 정도 되는 이 호주의 공룡은  특색 있는 울움소리를 내는 데 사용되었을 것으로 추정되는 확장된 주둥이가 눈에 띄는 공룡이다.  여름에 자라는 초목을 먹기위해 남극권 안팎을 이동할 수 있었다. 이 무타브라사우루스(Muttaburrasaurus)는 육중한 뒷다리와 좀 더 작은 앞다리를 가지고 있지만, 일반적으로 네 다리 모두를 사용해 걷는다. 큰 숫컷의 경우 코끝에서 꼬리까지의 길이가 8m나 되어서, 움직이는 근육으로 이루워진 만만찮은 장벽을 무리에게 만들어 준다.  이들의 몸은 옅은 녹색이며, 등에는 검은 반점이 있고, 배는 흰색이다. 하지만 무타부라사우루스의 가장 두드러진 특징은 확장된 "매부리코" 로서, 양쪽이 밝은 오랜지색으로 번득인다.

                   

                                                       매부리 코 공룡  무타브라사우루스(Muttaburrasaurus)

 

무타부라사우루스는 코 양쪽의 피부가 늘어져 있어서, 울움고리를 낼 때 콧속의 울림을 이용하기 위해 이 오랜지색 주머니를 부풀리고 입으로 바람을 내쉰다. 그 결과 매우 독특한 낮은 울움소리가 울창한 숲을 가로 질러 전달되고, 각각의 무리 구성원들은 계속해서 서로 연락을 주고받을 수 있게 된다.  무타부라사우루스는 또한 입을 다물고 콧구멍으로 공기를  재빨리 내뿜어 날카로운 고움의  경보움도 낼 수가 있었다.  아마도 코 위에 늘어져 있는 피부를 통해 여러가지의 울움소리를 낼 수 있엇던 것으로 생각된다.

                                              호주의 무타브라사우루스(Muttaburrasaurus)

 

무다부라사우루스는, 호주의 멜버른에서 북쪽으로 800Km 정도 떨어진 퀸즈랜드의 무타부라(Muttabura) 근처에서 부분적인 골격 하나가 발견되었고, 길이는 최대 9m 정도 되었으며, 둔부까지 높이는 2m 정도였다. 몸무게는 4 ~ 5톤 정도였다. 뒷다리가 앞다리보다 길어 최대 5m 높이 내의 초목은 무엇이든 뜯어 먹었으며, 소철류, 양치류, 침엽수류, 등 대부분의 식물들을 먹어 치울 정도로 몸집이 컸다. 천 개가 넘는 이빨을 가지고 있었던 이 공룡 이름의 의미는 무타부라의 도마뱀이라는 뜻이고 백악기 후기에 살았다.

                

                                                   무타브라사우루스(Muttaburrasaurus)

 

참고자료 : 공룡대탐험(사이언스북스). 공룡사전(황소걸음사)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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