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룡우표매니아

엄원용

공룡우표매니아 엄원용

우표로 엮는공룡 백과

거대한 오리주둥이 공룡

공룡우표매니아 2011. 9. 7. 05:02

거대한 오리주둥이 공룡

 

 

거대한 오리 라는 의미의 이름을 가진, 아나토티탄(Anatotitan 6,700만 년 전 ~ 6,500만 년 전 백악기 후기)은 여태까지 존재했던 하드로사우루스류(Hadrosaur) 또는 오리주둥이 공룡(Hadrosaur)들 중에서 가장 큰 종인 에드몬토사우루스(Edmontosaurus)와  가까운 친척이였다.  그리고 공룡의 시대(Age of Dinosaurs)가 막을 내릴 즈음에 지구를  어슬렁거리던 공룡들 중 가장 흔한 초식 공룡이 아나토티탄처럼 오리주둥이를 가진 하드로사우루스류였다. 발톱 사이에 물갈퀴 흔적이 있어 한때 반 수중 공룡으로 알려진 적이 있지만, 학자들의 연구결과,  물갈퀴가 육지에서 몸무게를 지탱하기 위해  덧댄 피부판이라고  결론을 내려 지금은 육상동물로 기록하고 있다. 아나토티탄의 몸길이는 약 13m였으며, 몸무게는 5톤이었던 것에 비해, 에드몬토사우루스의 몸길이는 약 12m였으며, 둔부까지의 높이는 3.5m, 몸무게는 약 4톤이었다.

                                    거대한 오리 라는 의미의 이름을 가진, 아나토티탄(Anatotitan)

 

아나토티탄은 오리주둥이 공룡간운데서도 특히 입 끝이 넓어 오리와 닮았다. 이름도 큰 오리 라는 의미이다. 머리 전체도 편펑하게 되어 있다. 입 끝부터 이빨이 나 있는 부분까지의 사이가 다른 무리 보다도 훨씬 긴 것도 특징이다. 이전에는 아나토사우루스(Anatosaurus)라고 불렀다. 다른 하드로사우루스류와 마찬가지로, 이빨은 부리가 아니라 턱 훨씬 안쪽에 나 있으며, 강판처럼 나 있어 식물들을 갈아 먹을 수 있었다. 이 공룡은, 휄 크릭  근처의 층군에서 발견된 16개의 두개골과 골격 조각들을 기반으로 세 종류의 에드몬토사우루스가 확인되었다.  아나토티탄의 것으로 확인된 두개골 3개와 부분적인 골격들 역시 휄 크릭에서 발견되었지만, 최근에는 이들이 거대한 에드몬토사우루스의 것이였으며 아나토티탄은 전혀 존재하지않았을 수도 있다는 설이 제기되고 있다

              

                                               아나토사우루스(Anatosaurus)로 기재된 우표

 

참고자료 : 공룡대탐험(사이언스 북스). 공룡사전(황소걸음사). 외.


가실때 공감 살짝 눌러주고 가세요~~ 감사합니다.

'우표로 엮는공룡 백과' 카테고리의 다른 글

극지방의 공룡  (0) 2011.09.10
매부리 코 공룡  (0) 2011.09.08
사회성이 좋은 공룡  (0) 2011.09.05
공룡의 발자국  (0) 2011.09.03
곤봉 달린 공룡  (0) 2011.09.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