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성이 좋은 공룡

사회성이 좋은 공룡

 

 

 

사회성이 좋은 이 커더란 초식 공룡은 전형적인 뿔 달린 공룡으로서,  얼굴에는 초목을 뜯는 데 적합한  강력한 부리와 세 개의 뿔이 나 있었다. 독특한 점은 공룡들 중에서 가장 큰 과시 행동용 볏(frill)을 가졌다는 것이다. 이런 거대한 뿔 달린 초식 공룡들은 무게가 최대 8톤까지 나가며  해안의 평원 지대를 지배하고 있었다.  토로사우루스(Torosaurus)들은 볏을 가진 공룡들 중에서도  가장 웅장한  볏을 가지고 있는데,  뿔이 세 개인 머리 위로 길이 2m의 주름 장식이 위치해 있다.  이 주름 장식 덕분에 토로사우루스는 모든 공룡들, 좀더 정확히 말하자면 모든 육상 동물중 에서 가장 큰 두개골을 갖는다.

                                             사회성이 좋은 공룡 토로사우루스(Torosaurus)

 

토로사우루스의 거대한 뿔은 방어 역활도 할 수 있지만, 주로 짝을 유혹하거나 경쟁자를 위협하기 위해 존재한다. 암수 모두 주름 장식이 있지만, 짝짓기철이 되면 숫컷은 혈액으로 이 ?을 붉게 물들이고 생생한 눈 모양의 무뉘를 만들어서 구애 행동을 돋보이게 하였다. ?의 크기는 성체의 특징이라는 것이 확인 되었는데,  한가지 화석으로는 성을 확인할 확실한 방법이 없기 때문에 암컷과 숫컷 간에 어떤 차이점이 있었는지를 증명하기는 더 어렵다.  하지만 동시에 머리 과시 행동 자체가 하나의  종을 나타내는 것일 수도 있기 때문에  암수 모두 이러한 구조를 지녔을 가능성도 있다.

               

                                                     황소 공룡이는 의미를 가진 토로사우루스(Torosaurus)

 

이 공룡은, 북아메리카 미국 앨버타에서 뉴멕시코에 이르는 구간에서 7개의 두개골 부분과 몇 조각의 골격이 발견 되었고, 몸 길이는 거의 8m에 이르렀으며, 뿔을 포함한 두개골의 길이는 2m가 넘었다. 몸 무게는 약 7톤 정도였고, 아주 강력한 부리가 있어서 가장 거친 식물들, 심지어는 작은 나뭇가지도 먹어 치울 수 있었다. 백악기 후기인 6,700만 년 전 ~ 6,500만 년 전 살았고 이름의 의미는 황소 공룡(황소 도마뱀)이다.

                                                           토로사우루스(Torosaurus)

 

참고자료 : 공룡대탐험(사이언스 북스). 공룡사전(황소걸음사)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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