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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표로 엮는공룡 백과

공룡 알의 부화

공룡우표매니아 2011. 7. 28. 05:02

공룡 부화

 

 

 

비록 1895년에 프랑스에서 공룡알이 처음으로 발견되었고,  전체 둥지는 1923년에 몽골에서 발굴되었지만,  공룡알과 공룡알 둥지가 정보의 원천으로서 진정한 가치를 인전받게 된 것은 최근의 일이다. 이제는 아주 작은 알 조각과 정교한 둥지 화석에 대한 독창적인 연구를 통해 풍부한 과학적 증거를 얻어내고 있다.  날지 않았던 공룡들은 거의 확실하게 모두 땅 위에 있는 둥지 안에 알을 낳아 번식했다.  이러한 둥지는 단순히 일직선의 줄로 알을 낳은 것에서부터,  둥근 모양으로 안은  움푹 파내고 바깥쪽 가장자리는 테두리를 둘러 즈의 깊게 지은 것까지 그 형태가 다양하다. 알은 크기와 모양이 다양하지만, 절대로 축구 공보다 더 크지는 않았다. 알껍데기는 단단했지만, 공기가 안팎으로 드나들어 안에서 자라는 공룡이 숨을 쉴 수 있도록 무수히 많은 숨구멍을 가지고 있었다.  또한 알껍데기에는 종종 표면에 혹이나 덩어리가 있어서 알들이 너무 빽빽하게 모이게 되는 것을 방지했다. 각각의 알들이 충분한 산소를 확보 할 수 있도록 하는 이러한 정교한 적응 형태로 보아, 공룡들이 알을 낳은 후 초목이나 흙으로 덮었다는 점이 입증될 수 있을 것이다.

공룡 알 화석

몇몇 알 화석들은 어미 공룡이 매우 신경을 써서 알을 배치했다는 점을 보여준다.  몬태나에서 발견된 트루돈(Troodon)의 알 24개는 둥근 배열로 모여 있었는데,  길쭉한 알의 끝부분이 가운데를 향하도록 배치되어 있었다.  몬태나에 있는 또 다른 발굴지에는 일부 공룡들이 부화장을 만들고 각각의 둥지 사이에 자신들의 몸 길이 정도 되는 간격을 두고 알을 낳았던 증거가 있다. 한번에 낳은 알둘의 수는 엄청나게 다양했지만, 공룡들은 일반적으로 소위 "r"전략가(조건이 맞아서 개체군의 생장이 폭발적인 종)로서 새끼를 많이 나으려는 경향이 있기는 했으나 이들을 보호하는 데는 거의 노력하지 않았다. 반면에 포유류(Mammal)는  "K' 전략가(안정된 환경 조건에 잘 순응하는 종)들로 새끼들의 수는 더 적었지만 이들을 기르는 데 더 많은 시간을 바쳤다.  이것은 부화된 새끼들의 운명을 연구하는 학자들에게는 엄청난 의미를 갖는다.

공룡이후 번성한 포유류들

자료출처 : 공룡대탐험(사이언스 북스). 공룡대탐험(창작과 비평사). 공룡백과사전(물구나무),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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