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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충류의 등장과 멸망

공룡우표매니아 2011. 7. 20. 05:04

파충류의 등장과 멸망

 

 

지구상의 생명은 대략 45억 년 전에 출현했지만, 이 중 거의 40억 년 동안의 생명체는 주로 박테리아와 조류와 같은 단세포 생물들이었다. 좀 더 크고 복잡한 동물들은 약 5억 5500만 년 전인 캄브리아기 동안에 진화하기 시작했다. 캄브리아기의 대폭발(Cambrian  explosion) 이라고 불리는 이 시기 동안에 새로운 모양과 형태의 생명체들이 눈보라처럼 등장했다.  이들 중 상당수는 얼마 후 사라졌지만,  오늘날 우리와 함께 아직도 존재하고 있는 절지 동물이나 연체동물처럼 몇몇은 강력한 생물의 왕조를 열었다. 인간의 관점에서 볼 때 가장 중요한 진화는 원시적인 등뼈를 가진 아주 작은 동물들, 즉 첫 번째 척추동물의 출현일 것이다.  왜냐하면 이들은 더 큰 몸집에 맞는 상당히 훌륭한 기본 구조를 갖추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캄브리아기 이후의 시기는 생명이 물에 의해 지배되었던 고생대,   거대한 파충류가 세계를 지배했던 중생대, 포유류와 조류의 시대인 신생대의 세 "시대" 로 구분된다. 고생대는 불모의 육지와 비옥한 바다에서 출발했다. 최초의 복잡한 유기체가 육지를 점령하는 데는 약 1억 년 정도 걸렸다.   최초의 식물들과 곤충들이 척박한 땅에 정착하려고 분투했던 반면, 바다에는 이미 거대한 육식 어종에서부터 막대한 산호초에 이르기까지 다양하고 풍부한 생명체들이 살고 있었다.  고생대 후기에는 육지에도 많은 생명체들이 살게 되었다.  작은 식물들은 나무가되어 숲을 이루웠으며, 곤충들도 상당히 번성했다.  이로부터 수백만 년 후에는 척추동물들이 육지로 기어올라,  처음에는 양서류(Amphibian)로 그리고 나중에는 파충류(Reotiles)로 진화하여 육지의 거친  환경을 이용하는 방법을 배웠다

                                                   포유류형 파충류와 양서류의 출현

 

2억 4500만 년 전, 고생대 말에는 육지에는 파충류가, 바다에는 어류(Fish)가 지배적이었다. 그러나 이들 대부분은 페름기 말에 멸종했다. 이것은 긴 회복기와 함께 시작되는 중생대의 도래를 알리는 것이었다.  포유류(Mammal)의 조상이기 때문에 포유류형 파충류(mammal - like reptiles)라고 불리는 고생대의 파충류들은 이내 공룡(Dinosaur)들에게 자리를 내 주어야 했다.  중생대의 1억 7000만 년 동안 공룡은 육지의 지배적인 동물이 되었다. 바다에서는 다른 거대한 파충류들이 거대한 육식 동물의 자리를 모두 차지했다. 포유류도 진화하긴 했으나 그 수가 한정되어 있었다. 조류(Birds)가 등장하기 시작했고, 식물들은 비록 공룡들에게 밟히긴 했지만 꽃이 진화하면서 완전히 변형되었다.

                                                                   시조새의 등장

6500만 년 전인 중생대 말에는 또 한차례 이상의 대량 멸종 사태가  발생해 조류를 제외한 모든 공룡들을 힙쓸어 버렸다. 오늘날의 신생대는 포유류와 조류처럼 훨씬 더 작은 동물들로 시작되었다. 이들은 여러 종으로 다양해졌으며, 어떤 것들은 물속으로 돌아가 고래로 진화하기도 했다.  점차 오늘날 우리에게 익숙한 다양한 종류의 포유류가 등장하기 시작했으며, 이 거대한 시간 속에서 눈 깜짝할 사이에 마지막으로 유인원에서 인간이 진화했다.     (최초의 양서류 약 3억 8000만 년 전,  최초의 파충류 약 3억 3000만 년 전,  최초의 공룡 약 2억 5000만 년 전)

자료출처 : 공룡대탐험(사이언스 북스). 공룡대탐험(창작과 비평사).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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