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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고사우루스(Stegosaurus)

공룡우표매니아 2011. 5. 30. 05:06

스테고사우루스(Stegosaurus)

 

 

모든 스테고사우루스류(Stegosauria)의 가장 놀랄 만한 특징은 목과 등, 꼬리에 솟아 있는 골판이다. 이 집단에서 가장 큰 종은 스테고사우루스로 북아메리카에서 발견되었는데 버스 크기만큼 자랄 수 있었다. 스테고사우루스의 등에는 석판을 세워 놓은 듯한 모양의 거대한 골판이 올려져 있었다. 최초의 스테고사우루스의 화석은 1870년대에 미국의 서부 지역에서 발견되었으며, 그 후로 수십 점이 발굴되었다. 공룡 중에서도 가장 집중적으로 연구된 종임에도 불구하고, 이 거대한 공룡의 등에 골판이 어떨게 놓였으며, 또한 그 기능이 무엇이었는가에 대해서는 전문가들의 의견이 분분하다. 이 골판은 방어용이었을까, 과시용이었을까, 아니면 체온 조절을 도왔을까?

                                                        스테고사우루스(Stegosaurus)

한때 스테고사우루스의 등에 있는 골판은 방어용으로 생각됐다. 그러나 이 골판은 얇은 뼈로 이루워져 있고, 피부로 덮여 혈관이 벌집처럼 퍼져 있기 때문에 그것은 불가능해 보인다. 대신에 골판을 태양쪽으로 향해 몸을 덥히거나, 햇빛을 받지않게 돌아서서 몸의 열을 식혔을 것이다. 또 다른 가설은 같은 종의 숫컷과 암컷이 서로 알아볼 수 있도록 과시용으로 사용되었다는 것이다.

        

 스테고사우루스류(Stegosauria)

스테고사우루스는 못이 박혀 있는 질긴 가죽으로 몸을 방어했을 뿐만 아니라, 철퇴 같은 꼬리로 포식자의 공격을 막을 수도 있었다. 각질로 덮힌 최소한 2쌍의 길고 날카로운 뼈 가시가 꼬리 끝에 나 있었다. 알로사우루스(Allosaurus)나 다른 포식자가 공격하면, 스테고사우루스는 옆으로 비켜서서 꼬리로 공격자를 후려쳤을 것이다. 공격 받기 쉬운 이 공룡의 목에는 골질의 못이 나 있어서 수각류(Theropoda)의 손톱과 이빨로 부터 보호했다. 엉덩이 뼈와 허벅지, 꼬리에도 난 이 단단한 못 덕분에 피부가 꽤 약했지만 적의 이빨이나 손톱에 찔리는 것을 막을 수 있었다.

  

 육식공룡과 대결하는 스테고사우루스(Stegosaurus)

자료출처 : 공룡대백과사전(비룡소)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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