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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템메노수쿠스(Estemmenosuchus)

공룡우표매니아 2011. 5. 19. 06:01

에스템메노수쿠스(Estemmenosuchus)

 

 

무시무시한 머리를 가진 에스템메노수쿠스라고 불리는 러시아의 원시적인 디노케팔리안(Dinocephalians )은 볼과 머리에 뼈로 된 커다란 혹이 있다. 이 혹은 단단한 덮개로 싸여 있어, 싸움이나 과시용으로 사용되었을 것이다. 일부 화석 표본에는 다른 화석보다 더 큰 혹이 있는데, 아마도 숫컷이었을 것이다. 송솟니와 끝이 뾰족한 앞니를 통해 에스템메노수쿠스가 육식성이었음을 알 수 있다. 또한 피부 흔적 화석은, 이 동물이 비늘을 가지지 않았으며, 현생 포유류처럼 피부를 가졌을 가능성을 보여 준다.

무시무시한 머리를 가진 에스템메노수쿠스(Estemmenosuchus)

디노케팔리안은 페름기의 단궁형(Synapsids)으로 이들의 화석은 러시아와 남아프리카, 북아메리카, 브라질에서 발견되고 있다. 이들의 머리는 몸집에 비해 컸으므로 무시무시한 머리라는 뜻의 이름을 얻게 되었다. 디노케팔리안은 종류가 다양하고 풍부했지만, 페름기를 넘기지 못했으며 후손도 남기지 못했다. 디노케팔리안은 몸집이 가장 큰 초식 동물도 공격할 수 있는, 긴 꼬리를 가진 포식자였다. 그러나 초식성 디노케팔리안은 송곳니를 가지지 않았다. 모스콥스(Moschops)와 같은 더 발달된 초식성 디노케팔리안류는 짧은 꼬리를 가졌으며, 코뿔소 크기만큽 자랐다. 모스콥스와 같은 타피노케팔리드( )의 경우에는, 머리 꼭대기에 있는 뼈가 더 커졌고, 머리뼈 아래족도 한층 두꺼워졌다.

   

                                                           모스콥스(Moschops)

 

여러 종의 초식성 디노케팔리안은 머리뼈 위에 뿔과 독특한 구조물을 진화시켰다. 이 구조물은 짝짓기 때에 과시용이나 전투용으로 쓰였을 것이다. 러시아에서 발견된 스투루티오케팔루스(Sturthiocephalrus)는 기다란 머리뼈를 가진 타피노케팔리드로 모스콥스와 관련이 있다. 이 동물의 이마에 튀어나온 커다란 혹은 커다란 가시의 일부분이었을 가능성도 있다. 몸집이 큰 러시아의 티타노포네우스( )는 머리뼈가 놀라우리만큼 완벽하게 보존되어 있다. 다른 포식성 디노케팔리안과 마찬가지로, 티타노포네우스도 커다랗고 길죽한 머리뼈와 커다란 먹이를 자르는 데, 편리한 서로 맞물리는 이빨을 가졌다. 또한 짧지만 강력한 네발과 기다란 꼬리를 가졌다. 또한 짧지만 강력한 네발과 기디란 꼬리를 가졌다. 이들은 디메트로돈(Dimetrodon) 같은 초기 포식성 단궁형과 생김새가 닮았다.

                                                             디메트로돈(Dimetrodon)

자료출처 : 공룡대백과사전(비룡소)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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